아줌마라 부르지 마라

2008. 2. 5. 오후 1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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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라 부르지 마라 *♣*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 진 사랑을 기억해내는 아름다운 여인이 되고싶다.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저무는 중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 하는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내 이름을 불러다오 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다오 가끔은 소주 한 잔에 취해 비틀거리는 나이지만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가슴이 아름다운 중년의 멋진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아직은 부드러운 남자를 보면 가슴이 울렁거리는 나이 세월의 강을 소리없이 건너고 있지만 꽃 잎 같은 입술이 달싹이면 사루비아 향기가 쏟아지는나이 이제는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고 사랑하고 싶은 여인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댓글 4

  • 2008년 2월 5일 오후 10:23

    지는 아줌마 좋은디요... 나이 먹어가며 변해가는 것은 그런대로 겸손히 받아들이지만(치매는 빼공), 푹 퍼지진 않은... 아줌마는 사랑스런, 사랑하고 싶은, 아름다운, 멋진, 풋풋이 살아있는 여인이면 모~ 안되는 이유랏도 있나요?

  • 2008년 2월 5일 오후 10:24

    사루비아 향기가 쏟아지는나이 : 몇 세를 이렇게 부른답니까 ^^^

  • 2008년 2월 5일 오후 10:53

    사실 그건 나이랑은 상관없쥬?... 제 눈에 안경만 쓰면 누구랏도 그렇게.... ^^*

  • 2008년 2월 5일 오후 11:05

    가는 세월을 먼저 가게하고 자신은 늦게 가고싶어 하는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