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내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은 끝없는 주님의 사랑에 의지하는 일입니다.

2006. 8. 12. 오전 12: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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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8주간 토요일 머태 17,14~20

 

 

오늘 주님께서는,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하시며 한탄하시는가 하

면,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묻는 제자들에

게,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

니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나에게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과연 있는가?

산에게 '여기서 저기로 옮겨가라' 해도 옮겨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혹시 나는 믿음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닌가?

어떠한 대답도 자신 있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내가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끝까지 용서하시고 받아

주시며 사랑하시는 주님께 끝까지 의지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나를 또다시 감싸 주십니다. 깊고 깊으신 연민의 정으로 말

입니다. 그 주님께 한없이 맡기고 의지합시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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