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묵시록 6장 1절 ~ 6장 17절

2025. 6. 19. 오전 8:13:43

글자

처음 여섯 봉인

*01 나는 어린양이 일곱 봉인 가운데 하나를 뜯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02 내가 또 보니, 흰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는 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화관을 받자, 

     승리자로서 더 큰 승리를 거두려고 나갔습니다.

*03 어린양이 둘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둘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04 그러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는데, 그 위에 탄 이는 

     사람들이 서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도록 땅에서 

     평화를 거두어 가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큰 칼을 받았습니다.

*05 어린양이 셋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셋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또 보니, 검은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는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습니다.

*06 나는 또 네 생물 한가운데에서 나오는 어떤 

     목소리 같은 것을 들었습니다. '밀한 되가 

     하루 품삯이며 보리 석 되가 하루 품삯이다. 

     그러나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에는 해를 

     끼치지 마라."

*07 어린양이 넷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넷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08 내가 또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의 이름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저승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에 대한 권한이 

     주어졌으니, 곧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과 

     들짐승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권한입니다.

*09 어린양이 다섯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하느님의 말씀과 자기들이 한 증언 때문에 

     살해된 이들의 영혼이 제단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0 그런데 그들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님, 저희가 흘린 피에 대하여 땅의 

     주민들을 심판하고 복수하시는 것을 언제까지 

     미루시렵니까?"

*11 그러자 그들 각자에게 희고 긴 겉옷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처럼 죽임을 당한 동료 

     종들과 형제들의 수가 찰 때까지 조금 더 쉬고 

     있으라는 분부를 받았습니다.

*12 어린양이 여섯째 봉인을 뜯으겼을 때에 나는 

     보았습니다. 큰 지진이 일어나고, 해는 털로 

     짠 자루옷처럼 검게 되고 달은 온통 피처럼 

     되었습니다.

*13 하늘의 별들은 무화과 나무가 거센 바람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듯이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 사라져 버리고, 산과 

     섬은 제자리에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15 그러자 땅의 임급들과 고관들과 장수들과 부자들과 

     권력가들, 또 종과 자유인도 모두 동굴과 산 

     바위틈에 몸을 숨기고,

*16 산과 바위를 향하여 말하였습니다. "우리 위로 

     무너져, 어좌에 앉아 계신분의 얼굴과 어린양의 

     진노를 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숨겨 다오.

*17 그분들의 진노가 드러나는 중대한 날이 닥쳐왔는데, 

     누가 견디어 낼 수 있겠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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