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서간 1장 1절 ~ 1장 25절

2025. 6. 17. 오전 8:13:05

글자

인사

*0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가 

     부르심을 받은 이들, 곧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 주시는 

     이들에게 인사합니다.

*02 자비와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빕니다.


거짓 교사들이 받을 심판

*03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공동 구원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려고 여러모로 애쓰던 참에, 

     성도들에게 단 한 번 전해진 믿음을 위하여 

     싸우도록 여러분에게 권고하는 편지를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04 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판을 이미 오래전에 기록된 불경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우리 하느님의 은총을 

     방탕한 생활의 방편으로 악용하고,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합니다.

*05 여러분이 다 알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분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습니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이집트에서 

     단번에 구해 내셨지만, 나중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망시키셨습니다.

*06 자기 영역을 지키지 않고 거주지를 이탈한 천사들도 

     저 중대한 날에 심판하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묶어 

     어둠 속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07 그들과 같은 식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변태적인 

     육욕에 빠진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변 고을들도,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08 저 꿈꾸는 자들도 마찬가지로, 몸을 더럽히고 

     주님의 주권을 무시하며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합니다.

*09 그러나 미카엘 대천사도 모세의 주검을 놓고 

     악마와 다투며 논쟁할 때, 감히 모독적인

     판결을 내놓지 않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하고 말하였을 뿐입니다.

*10 저들은 자기들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들을 다 

     모독하지만, 지각없는 짐승처럼 누구나 본성으로 

     아는 것들, 바로 그것들로 멸망하고 맙니다.

*11 저들은 불행합니다! 카인의 길을 따라 걸었고 

     돈벌이 때문에 발라암의 오류에 빠졌으며 

     코라처럼 반항하다 망하였기 때문입니다.

*12 겁도 없이 여러분과 잔치를 벌이면서 자신만 

     돌보는 저들은 여러분의 애찬을 더럽히는 

     자들입니다. 바람에 떠밀려 가 버리는 메마른 

     구름이고, 늦가을까지 열매 하나 없이 

     두 번이나 죽어 뿌리째 뽑힌 나무이며,

*13 자기들의 수치스러운 행실을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고, 짙은 암흑에 

     영원히 갇힐 떠돌이 별입니다.

*14 저들을 두고 아담의 칠 대손 에녹이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라, 주님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과 함께 오시어

*15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저마다 불경스럽게 

     저지른 모든 행실에 따라, 불경한 죄인들이 

     당신을 거슬러 지껄인 모든 무엄한 말에 따라 

     각자에게 벌을 내리신다."

*16 저들은 불평꾼이며 불만꾼으로 자기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잇속을 챙기려고 

     사람들에게 아첨하면서 입으로 큰소리칩니다.

  

권고

*17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고한 말을 

     기억 하십시오.

*18 그들이 여러분에게, "마지막 때에 자기의 불경한 

     욕망에 따라 사는 조롱꾼들이 나타 날 것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19 저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로서, 현세적 

     인간이며 성령을 지니지 못한 자들입니다.

*20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지극히 

     거룩한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아가십시오.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21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

*22 의심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십시오.

*23 어떤 이들은 불에서 끌어내어 구해 주십시오.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의 살에 닿아 

     더러워진 속옷까지 미워하더라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비를 베푸십시오.


찬송

*24 여러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당신의 

     영광 앞에 흠없는 사람으로 기쁘게 나서도록 

     해 주실 수 있는 분,

*25 우리의 유일하신 구원자 하느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과 위엄과 권능과 

     권세가 창조 이전부터, 그리고 이제와 영원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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