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7장 1절 ~ 7장 28절

2025. 6. 11. 오전 7:21:58

글자

멜키체덱의 사제직

*01 이 멜키체덱은 "살렘 임금' 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 로서, "여러 임금님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그에게 축복하였습니다."

*02 그리고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먼저 그의 이름은 '정의의 임금' 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또한 살렘의 임금 곧 평화의 임금이었습니다.

*0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족보도 없고 생애의 

     시작도 끝도 없는 이로서 하느님의 아들을 닮아, 언제까지나 

     사제로 남아 있습니다.

*04 그가 얼마나 위대한지 생각해 보십시오. 선조 아브라함도 

     가장 좋은 전리품에서 십분의 일을 그에게 바쳤습니다.

*05 레위 자손 가운데에서 사제직을 맡는 이들에게는,율법에 

     따라 백성에게서 십일조를 거두는 규정이 있습니다. 백성 

     역시 그들의 형제로서 같은 아브라함의 소생인데도 

     그렇습니다.

*06 그런데 멜키체덱은 그들의 족보에 들지 않았으면서도 

     아브라함에게서 십일조를 받았고, 약속을 받은 그에게 

     축복해 주었다.

*07 따질 것도 없이, 축복은 아랫 사람이 위사람에게서 받는 

     법입니다.

*08 그리고 한쪽에서는 언젠가 죽을 인간들이 십일조를 받고, 

     다른 쪽에서는 아직도 살아 있다고 성경에서 증언하는 

     이가 그것을 받았습니다.

*09 이를테면 십일조를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을 통하여 

     십일조를 바친 셉입니다

*10 멜키체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 레위가 자기 조상의 

     몸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

*11 백성은 레위의 사제직을 바탕으로 율법을 받았는데, 만일 

     그 사제직으로 완전성에 이룰 수 있었다면, 아론과 같은 

     사제를 임명하지 않고 멜키체덱과 같은 다른 사제를 세울 

     필요가 어디 있었겠습니까?

*12 사제직이 변하면 율법에도 반드시 변화가 생기기 

     마련 입니다.

*13 여기에서 말하는 분은 다른 지파에 속하신 분으로서, 

     그 지파에서는 아무도 제단에서 직무를 수행한 적이 

     없습니다.

*14 우리의 주님께서 유다 지파에서 나오신 것은 명확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사제들에 관하여 말할 때에 이 지파를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15 멜키체덱과 닮은 다른 사제께서 나오시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16 그분께서는 육적인 혈통과 관련된 율법 규정이 아니라, 

     불멸하는 생명의 힘에따라 사제가 되셨습니다.

*17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18 하고 성경에서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19 사실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하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희망이 주어져, 우리는 그것을 통하여 

     하느님께 다가갑니다.

*20 이 일은 하느님의 맹세 없이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이들은 하느님의 맹세 없이 사제가 되었습니다.

*21 그러나 그분께서는

            "주님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않으시리이다.

           '너는 영원한 사제다.'"

     라고 하였듯이, 그분께 말씀하신 분의 맹세로 사제가 

     되셨습니다.

*22 그러한 만큼 예수님께서는 더 나은 계약을 보증해 주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23 또한 다른 사제들은 죽음 때문에 직무를 계속할 수가 없어 

     그 수가 많았습니다.

*24 그러나 그분께서는 영원히 사시기 때문에 영구한 사제직을 

     지니십니다.

*25 따라서 그분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26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27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실 것입니다.

*28 율법은 약정을 지닌 사람들을 대사제로 세우지만, 율법 

     다음에 이루어진 맹세의 그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드님을 대사제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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