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그러므로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 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주위를 기울입시다.
*02 사실 그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로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들은 그 말씀은 그들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귀여겨들은 이들과 믿음으로
결합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03 믿음을 가진 우리는 안식처로 들어갑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안식처는 물론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들은 세상 창조 때부터 이미 다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04 사실 일곱째 날에 관하여 어디에선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고 이렛날에 쉬셨다."
*05 또 여기에서는,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였습니다.
*06 그런데 어떤 이들은 그곳에 들어갈 기회가 아직 있고, 또
예전에 기쁜 소식을 들은 이들은 순종하지 않은 탓으로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였기에,
*07 하느님께서는 다시 "오늘" 이라는 날을 정하셨습니다. 앞서
인용한 대로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다윗을 통하여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하고 말씀하실 때에 그리하신 것입니다.
*0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을 안식처로 이끌었으면, 하느님께서
나중에 다른 날에 관하여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09 그러므로 하느님의 백성에게는 아직도 참안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0 하느님께서 하시던 일을 마치고 쉬신 것처럼, 그분의
안식처에 들어가는 이도 자기가 하던 일을 마치고 쉬는
것입니다.
*11 그러나 그와 같은 불순종의 본을 따르다가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없게, 우리 모두 저 안식처에 들어가도록 힘씁시다.
*12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14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15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16 그러므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