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복음서 19장 1절 ~ 19장 30절

2025. 4. 22. 오전 8:54:46

글자

혼인과 이혼(마르 10, 1-12 ; 루카 16, 18)

*01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래아를 

     떠나,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으로 가셨다.

*02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라오자 그분께서는 

     그곳에서도 그들을 고쳐 주셨다.

*03 그런데 바리사이들이 다가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04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읽어 보지 않았느냐?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나서,

*05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0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07 그들이 다시 예수님께, "그렇다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려라,' 

     하고 명령하였습니까?" 하자,

*0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0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다."


혼인과 독신

*10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하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12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다

  (마르 10, 13-16 ; 루카 18, 15-17)

*13 그때에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14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주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마르 10, 17-27 ; 루카 18, 18-27)

*16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에게 선한 일을 묻느냐? 선하신 분은 

     한 분뿐이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켜라."

*18 그가 "어떤 것들입니까?" 하고 또 묻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 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19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는 것이다."

*20 그 젊는이가 "그런 것들은 제가 다 지켜 왔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하고 다시 묻자,

*21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젊은이는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24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따름과 보상(마르 10, 28-31 ; 루카 18, 28-30)

*27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

*2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자기 옥좌에 

     앉게 되는 새 세상이 오면,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29 그리고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며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

*30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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