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복음서 16장 1절 ~ 16장 28장

2025. 4. 21. 오전 8:34:21

글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

(마르 8, 11-13 ; 루카 12, 54-56)

*01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02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저녁때가 되면 '하늘이 붉으니 

     날씨가 좋겠구나.' 하고

*03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리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한다. 너희는 하늘의 징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징은 분별하지 

     못한다.

*04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의 표징밖에는 아무런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남겨 두고 떠나갔다.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

   (마르 8, 14-21)

*05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빵을 

     가져가는 것을 잊어 버렸다.

*0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 하여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07 그러자 제자들은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며 저희끼리 수군거렸다.

*08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너희끼리 수군거리느냐?

*09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10 그리고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이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11 내가 빵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님을 어찌하여 

     이해하지 못하느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려라."

*12 그제야 그들은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가르침을 조심하라는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마르 8, 27-30 ; 루카 9, 18-21)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아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마르 8, 31-33 ' 루카 9,22)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흩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셨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마르 8, 34-9,1 ; 루카 9, 23-27)

*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수 있겠느냐?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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