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1 ; 1 ~12 ; 14

2005. 12. 13. 오전 9:34:05

글자

1 돈이 있거든 눈 감고 사업에 투자해 두어라. 참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이윤이 되어 돌아 올것이다.

 

2 세상에서는 어떤 불운이 닥쳐 올지 모르니 투자 하더라도 대여섯 몫으로 나누어 하여라.

 

3 비를 싣고 오는 구름은 비를 땅에 쏟아 놓지 않고는 지나가지 않는다. 나무는 남쪽으로 넘어지든지 북쪽으로 넘어지든지 다른데로 옮겨 가지는 않는다.

 

4 바람이 부는가 불지 않는가를 살피다가는 씨를 뿌리지 못하고, 구름을 쳐다보다가는 거두지를 못한다.

 

5 뱃속에서 태아가 어떻게 숨을 쉬게 되는지 모르지 않는가? 그처럼 조물주 하느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는 알길이 없다.

 

6 아침부터 씨를 뿌리고 저녁때까지 손을 쉬지 말아라. 이것이 싹뜰지 저것이 싹틀지, 혹은 모두가 싹틀지 누가 알겠는가?

 

젊은이들아

 

7 햇빛은 고마운 것, 해를 쳐다보며 사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8 불행한 날이 많을 것을 명심하고  얼마를 살든지 하루하루를 즐겨라.사람의 앞날은 헛될 뿐아다.

 

9 그러니 젊은이들아, 청춘을 즐겨라.네 청춘이 가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겨라.가고 싶은데 가고, 보고 싶은 것을 보아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을 재판에 붙이시리라는 것만은 명심하여라.

 

10 젊음도 검은 머리도 물거품 같은 것, 네 마음에서 걱정을 떨쳐 버리고 네 몸에서 고통스러운 일을 흘려 버려라.

 

12   1 그러니 좋은 날이 다 지나고  "사는 재미가 하나도 없구나 !" 하는 탄식 소리가 입에서 새어 나오기 전, 아직 젊었을 때에 너를 지으신 이를 기억하여라.

 

2 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기 전, 비가 온 다음에 다시 구름이 몰려 오기전에 그를 기억하여라.

 

3 그 날이 오면 두 팔은 다리가 후들거리고 수문장 같이 되고, 두 다리는 허리가 굽은 군인같이 되고, 이는 맷돌가는 여인처럼 빠지고 눈은 일손을 멈추고 창 밖을 내다보는 여인들같이 흐려지리라.

 

4 거리 쪽으로 난 문이 닫히듯 귀는 먹어 방아소리 멀어져 가고 새소리는 들리지 않고 모든 노랫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리라.

 

5 그래서 언덕으로 오르는 일이 두려워지고 길에 나서는 일조차 겁이 나리라. 머리는 파뿌리가 되고 양기가 떨어져 보약도 소용없이 되리라.그러다가 영원한 돌아가면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애곡하리라.

 

6 은사슬이 끊어지면 금그릇이 떨어져 부서진다.두레박 끈이 끊어지면 물동이가 깨진다.

 

7 그렇게 되면 티끌로 된 몸은 땅에서 왔으니 땅으로 돌아가고 숨은 하느님께 받은 것이니 하느님께 돌아가리라.

 

8 설교자는 말한다. "헛되고 또 헛되다.모든것이 헛되다.

 

설교자는?

 

9 설교자는 스스로 지혜를 깨친 사람일 뿐만 아니라 민중에게 인생의 길을 가르치고 또 가르치는 분이었다. 그분은 많은 금언들을 마음 속으로 저울질 해 보고 그 뜻을 더듬어 보고 엮어 주었다.

 

10 설교자는 사람을 참으로 기쁘게 해 줄 말을 찾아 보았다.그리고 참되게 사는 길을 가르쳐 주는 말을 찾으면 그것을 솔직하게 기록해 두었다.

 

11 현자들의 말은 송곳 같은 것, 목자가 든든 박은 말뚝 같은 것이라. 금언집은 만민의 목자이신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다.

 

12 아들아, 한 가지 더 일러 둘 말이 있다. 책을 쓰려면 한이 없는 것이니 너무 책에 빠지면 몸에 해롭다.

 

13 들을 만한 말을 다 들었을 테지만 하느님 두려운 줄 알아 그의 분부를 지키라는 말 한 마디만 결론으로하고 싶다.이것이 인생의 모든 것이다.

 

14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심지어 남몰래 한 일까지도 사람이 한 모든 일을 하느님께서는 심판에 붙이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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