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기 10장 1절 ~ 10장 43절

2024. 5. 30. 오전 6:39:14

글자

여호수아가 기브온을 구하다

*01 예루살렘 임금 아도니 체덱은, 여호수아가 아이를 점령하여 

     그곳을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호수아가 

     예리코와 그 임금에게 한 것처럼 아이와 그 임금에게도 

     그렇게 하였고 또 기브온 주민들이 이스라엘과 평화를 

     이루어 그들 가운데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02 아도니 체덱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기브온이 왕도만큼이나

     큰 성읍으로 아이보다 크고, 그곳의 남자들은 모두 

     용사였기 때문이다.

*03 그래서 예루살렘 임금 아도니 체덱은 헤브론 임금 호함, 

     야르못 임금 피르암, 라키스 임금 야피아, 에글론 임금 

     드비라에게 전갈을 보냈다.

*04 "올라와서 나를 도와주십시오. 우리 함께 기브온을 칩시다.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들과 평화를 

     이루었습니다."

*05 그리하여 예루살렘 임금, 헤브론 임금, 야르못 임금, 

     라키스 임금, 에글론 임금, 이렇게 아모리 족의 

     다섯 임금과 그들의 모든 군대가 모여 올라와서, 

     기브온을 향하여 진을 치고 싸움을 걸었다.

*06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 진영으로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냈다. "이종들을 버리지 마십시오. 

     저희에게 빨리 올라오시어 저희를 구원해 주십시오.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산악 지방에 사는 아모지족의 

     임금들이 모두 저희를 치려고 몰려왔습니다."

*07 그러자 여호수아는 병사들과 힘센 용사들을 모두

     거느리고 길갈을 떠나 올라갔다.

*08 그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그들 가운데 아무도

     너에게 맞서지 못할 것이다."

*09 여호수아는 길갈을 떠나 밤새도록 올라가서 

     그들에게 갑자기 들이닥쳤다.

*10 주님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시니, 

     이스라엘은 기브온에서 그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이스라엘은 또 벳 호른 오르막길로 아제카와  

     마케다까지 쫓아가면서 그들을 쳐 죽였다.

*11 그들이 이스라엘을 피하여 벳 호론 내리막길로 도망칠 때, 

     주님께서는 아제카에 이르기까지 하늘에서 큰 우박을 

     쏟아부어 그들을 죽게 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 

     우박으로 죽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들의 칼에 맞아 죽은 

     자보다 더 많았다.

*12 주님께서 아모리족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으로 

     넘겨주시던 날, 여호수아가 주님께 아뢰었다. 

     그는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외쳤다.

          "해야, 기브온 위에.

          달아, 아얄론 골짜기 위에 그대로 서 있어라."

*13      그러자 백성이 원수들에게 복수할 때까지

          해가 그대로 서 있고

          달이 멈추어 있었다.

     이 사실은 야사르의 책에 쓰여 있지 않은가? 

     해가 거의 온종일 하늘 한가운데에 멈추어서, 

     지려고 서두르지 않았다.

*14 주님께서 사람의 말을 그날처럼 들어주신 때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 정녕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 주신 것이다.

*15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길갈 진영으로 

     돌아갔다.


아모리족의 다섯 임금을 처형하다

*16 한편, 그 다섯 임금은 도망쳐서 마케다 동굴에 숨었다.

*17 "다섯 임금이 마케다 동굴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는 보고를 받고

*18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그 굴 어귀에 큰 돌들을 

     굴려다 놓고 그 곁에 사람들을 세워 지키게 하여라.

*19 그리고 너희는 서 있지 말고 원수들의 뒤를 쫓아가 

     그 후군을 치고, 자기들의 성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여라.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다."

*20 이렇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에게 아주 큰 

     타격을 입혀 거의 전멸시켰다. 그들 가운데에서 목숨을 

     건져 살아남은 자들은 요새 성읍들 안으로 들어갔다.

*21 온 백성은 마케다 진영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무사히 

     돌아갔다. 그리하여 아무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함부로 혀를 놀리지 못하였다.

*22 그때에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굴 어귀를 열고 

     저 다섯 임금을 굴에서 끌어내어 나에게 데려오너라."

*23 사람들이 그대로 하였다. 예루살렘 임금, 헤브론 임금, 

     야르못 임금, 라키스 임금, 에글론 임금, 이렇게 

     다섯 임금을 그 굴에서 끌어내어 여호수아에게 

     데려갔다.

*24 사람들이 그 임금들을 끌어내어 여호수아에게 데려가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은 다음, 

     자기와 함께 갔던 병사들을 지휘하는 군관들에게 

     지시하였다. "가까이 와서 발로 이 임금들을 목을 밟아라." 

     그들이 가까이 가서 발로 임금들의 목을 밟자,

*25 여호수아가 또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마라, 힘과 용기를 내어라. 너희가 

     맞서 싸우는 모든 원수에게 주님께서 이렇게 

     하실 것이다."

*26 그런 다음에 여호수아는 그들을 쳐 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아서, 저녁때까지 거기에 매달려 있게 하였다.

*27 해가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자, 사람들은 그들을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동굴에 내던지고, 

     그 굴 어귀를 큰 돌들로 막아 놓았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남부 성읍들을 점령하다

*28 그날에 여호수아는 마케다를 점령하고 그 성읍의 

     주민들과 임금을 칼로 쳐 죽였다. 그들과 성읍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치고,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예리코 

     임금에게 한 것처럼 마케다 임금에게도 그대로

     하였다.

*29 그러고 나서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마케다에서

     리브나로 나아가, 리브나와 싸웠다.

*30 주님께서는 그 성읍도 임금과 함께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다. 여호수아는 그 성읍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예리코 임금에게 한 것처럼 

     그 성읍의 임금에게도 그대로 하였다.

*31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리브나에서 라키스로 

     나아가, 진을 치고 그곳을 공격하였다.

*32 주님께서 라키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리브나에서 한 것과 똑같이 그 성읍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 죽였다.

*33 그때에 게제르 임금 호람이 라키스를 도우러 올라왔지만,

     여호수아는 그와 그의 백성도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34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라키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 진을 치고 그곳을 공격하였다.

*35 그들은 그날로 그 성읍을 점령하고 사람들을 칼로 쳐 죽였다.

     라키스에서 한 것과 똑같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그날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친 것이다.

*36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 그곳을 공격하였다.

*37 그들은 그 성읍을 점령하고, 에글론에서 한것과 똑같이 

     임금과 그곳에 딸린 모든 성읍, 그리고 헤브론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 성읍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친 것이다.

*38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드비르로 돌아가서 

     그곳을 공격하였다.

*39 그는 임금과 그 성읍과 그곳에 딸린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사람들을 칼로 쳐 죽였다. 그성읍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쳐,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헤브론에서 한 것처럼, 

     그리고 리브나와 그 임금에게 한 것처럼 

     드비르와 그 임금에게도 그렇게 하였다.

*40 그렇게 여호수아는 온 땅, 곧 산악 지방, 네겝, 평원 지대,

     비탈 지대, 그리고 그곳의 임금들을 모조리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숨쉬는 모든 것을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

*41 여호수아는 또 카데스 바르네아에서 가지까지, 

     그리고 고센의 온 땅과 기브온까지 모조리 쳤다.

*42 이렇게 여호수아는 이 모든 임금과 그들의 땅을 

     단 한 번에 점령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 주셨기 때문이다.

*43 그런 다음에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길갈 

     진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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