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3장 1절 ~ 33장 29절

2024. 5. 21. 오전 6:42:22

글자

모세의 축복

*01 이것은 하느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한 축복이다.

*02 그가 말하여였다.


          주님께서 시나이에서 오시고

          세이르에서 그들 위에 떠오르셨다.

          그분께서 파란 산에서 빛을 내시고

          므리밧 카데스에서 오시는데

          그분의 오른 손에는 타오르는 횃불이 있었다.


*03      정녕 민족들을 사랑하시는 분

          당신의 거룩한 이들은 모두 당신 손안에 있습니다.

          그들은 당신 발아래 엎드려

          저마다 당신의 말씀을 받습니다.

*04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령하였으니

          야곱의 모임에 소유로 준 것이다.

*05      백성의 우두머리들이

          이스라엘의 지파들과 함께 모였을 때

          여수룬에 한 임금이 일어났다.


*06      "르우벤은 죽지 않고 살리라.

          그러나 사람 수는 많아지지 않으리라."

*07 그가 유다를 두고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유다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를 자기 백성에게 데려다 주십시오.

          그의 손이 자신을 위해 싸우게 하시고

          당신께서 그를 도우시어 그의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08 레위를 두고서는 이렇세 말하였다.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당신의 툼밈과 당신의 우림을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마싸에서 그를 시험하시고

          므리바 샘에서 그와 겨루셨습니다.

*09      그는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두고

          '나는 그를 본 적이 없다.' 하며

          자기 형제를 외면하고

          자기 아들들을 아는 체하지 않았다.

          정녕 그는 당신의 말씀을 지키고

          당신의 계약을 준수하였습니다.

*10      그는 당신의 법규들을 야곱에게 가르치고

          당신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칩니다.

          당신 앞에 향을 피워 올리고

          당신 제단에서 번제물을 바칩니다.

*11      주님, 그의 힘에 복을 내리시고

          그의 손이 하는 일을 기꺼이 받아 주십시오.

          그를 반대하는 자들의 허리를 치시고

          그를 미워하는 자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12 벤야민을 두고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그는 주님 곁에 평안히 산다.

          주님께서 언제나 그를 보호하시니

          그는 그분의 어깨 사이에서 산다."


*13 요셉을 두고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의 땅은 주님께 복 받은 땅

          하늘의 귀한 선물인 이슬과

          저 아래 펼쳐진 심연으로,

*14      해가 내놓은 값진 선물과

          다달이 나오는 값진 선물로,

*15      예로부터 있던 산에서 나는 최상품과

          처음부터 있던 언덕에서 나는 값진 선물로,

*16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에서 나는 값진 선물과

          덤블에서 사시는 분의 은총으로 복을 받아라.

          이 모든 복이 요셉의 머리 위에,

          형제들 가운데서 뽑힌 그의 정수리 위에 내리리라.

*17      그는 맏이로 난 소, 그에게 영예가 있어라.

          그의 뿔은 들소의 뿔.

          그 뿔로 민족들을

          땅 끝까지 모두 들이받으리라.

          에프라임의 수만 명이 그러하고

          므나쎄의 수천 명이 그러하리라."


*18 즈불룬을 두고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즈불룬아, 집을 나서면서 기뻐하여라.

          이사카르야, 천막 안에서 기뻐하여라.

*19      그들은 민족들을 산으로 불러 모아

          거기에서 의로운 희생 제물을 바치리니

          바다의 풍요와

          모래 속에 감추어진 보화를 누리기 때문이다."


*20 가드를 두고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가드의 땅을 넓혀 주신 분께서는 찬미받으소서.

          가드는 암사자처럼 자리 잡고서

          먹이의 팔과 머리를 찢는다.

*21      그는 가장 좋은 것을 골랐으니

          그곳에 지도자의 몫이 간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오라 하여

          주님의 정의를,

          이스라엘과 함께 그분의 공정을 실천하였다."


*22 단을 두고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 새끼다."


*23 납탈리를 두고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은총이 충만하고

          주님의 복이 가득찬 납탈리.

          그는 바다와 남쪽 지방을 차지한다."


*24 아세르를 두고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아들 가운데에서 가장 큰 복을 받은 아세르.

          그는 형제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가 되어

          발을 기름에 담그리라.

*25      너의 빗장은 쇠와 구리

          너는 한 평생 평안하리라."


*26      "여수룬의 하느님 같으신 분은 없다.

          그분께서는 너를 도우시러 하늘을 타고 오시며

          당신의 권능과 함께 구름을 타고 오신다.

*27      예로부터 계시는 하느님은 피난처이시고

          처음부터 계시는 그 팔은 지주이시다.

          그분께서는 네 앞에서 원수를 쫓아내시며

          "멸망시켜라.' 하고 말씀하셨다.

*28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고

         야곱의 후손들은 안전하게

         하늘이 이슬을 내려 주는

         곡식과 포도주의 땅에 산다.

*29     이스라엘아, 너는 복되어라.

         주님께 구원을 받은 백성아, 누가 너와 같겠느냐?

         그분은 너를 도우시는 방패이시며

         너를 힘 있게 하시는 칼이시다.

         너의 원수들은 너에게 아부하지만

         너는 그들의 등을 짓밟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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