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7장 1절 ~ 7장 34절

2021. 1. 31. 오전 7:38:56

글자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

*0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내리신 말씀.

*02 주님의 집 대문에 서서의 말씀을 외쳐라. "주님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서는 유다의 모든 주민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03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의 길과 

     너희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살게 하겠다.

*04 '이는 주님의 성전, 주님의 성전. 주님의 성전이다!' 하는 거짓된 

     말을 믿지 마라.

*05 너희가 참으로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치고 이웃끼리 서로 

     올바른 일을 실천한다면,

*06 너희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억누르지 않고 무죄한 이들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않으며 다른 신들을 따라가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는다면,

*07 내가 너희를 이곳에, 예로부터 영원히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땅에

     살게 하겠다.

*08 그런데 너희는 아무 쓸모도 없는 거짓된 말을 믿고 있다.

*09 너희는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으로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양하고 너희 자신도 모르는 다른 신들을 따라간다.

*10 그러면서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 안에 들어와 내 앞에 서서,

     '우리는 구원받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이런 역겨운 짓들이나

     하는 주제에!

*11 너희에게는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이 강도들의 소굴로 보이느냐?

     나도 이제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12 내가 옛적에 내 이름을 자리 잡게 한 실로에 있는 나의 성소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행 때문에 내가 그들에게 무슨 일을

     하였는지 보아라.

*13 너희가 이 모든 짓들을 했기 때문에, -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에게 줄곧 일렀어도 듣지 않고 너희를 불렀어도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14 내 이름으로 불리고 너희가 그토록 의지하는 이 집에,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곳에 내가 실로에서 한 일과 같은 일을 하겠다.

15  내가 모든 형제를, 곧 에프라임 후손을 모두 쫓아낸 것처럼 너희를

     내 앞에서쫓아내겠다.'"


주님께서 더 이상 듣지 않으신다.

*16 그러니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마라. 그들을 위하여 탄원도 

     기도도 올리지 말고 나에게 조르지도 마라. 나는 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무슨 짓들을 하는지   

     보고 있지 않느냐?

*18 하늘 여왕에게 과자를 만들어 바치려고 아이들은 나무를 주워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아낙네들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쳐 내 화를 돋우고 있다.

*19 그러나 그들이 모욕한 것이 나인 줄 아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오히려 그들 자신이 아니냐?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된 것이다.

*20 - 그러므로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나의 분노와

     진노가 이곳에 쏟아져사람과 짐승과 들판의 나무와 땅의 과일을 

     모두 태우리니, 아무도 끄지 못할 것이다.


백성이 듣지 않은 탓이다

*21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번제물을       희생 제물에 섞어 그 고기를 먹어 치워라.

*22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 그들에게 번제물과 

     희생 제물에 대하여 이야기하거나 명령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23 오히려 그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24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

*25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내 모든 종들, 곧 예언자들을 날마다 끊임없이 그들에게 보냈다.

*26 그런데도 그들은 나에게 순종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목을 뻤뻤이 세우고 자기네 조상들보다 더 고약하게 굴었다.

*27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하더라도 그들은 네 말을 듣지 

     않을 것이고 그들을 부르더라도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 민족은 주 그들의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훈계를 받아 들이지 않은 민족이다. 

     그들의 입술에서 진실이 사라지고 끊겼다.'"


불경의 비참한 결과

          네 머리카락을 잘라 내던져라.

          벌거벗은 언덕 위에서 애가를 높이 불러라.

          주님께서 당신 진노를 일으키게 한

          이 시대를 내치고 버리셨다.

*30 참으로 유다 자손들이 내가 보기에 악을 저질렀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역겨운 것들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 안에 들여놓아 

     그 집을 더렵혔다.

*31 그들은 '벤 힌놈 골짜기' 에 토펫의 산당을 세우고 저희 아들딸들을 

     불에 살라 바쳤는데, 이는 내가 명령한 적도 없고 내 마음에 떠오른 

     적도 없는 일이다.

*32 그러므로 이제 그날이 오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는 그곳이 

     더 이상 토펫이나 벤 힌놈이 아니라 '살육의 골짜기' 라 불릴 것이다. 

     그들이 묻힐 곳이 없어서 토펫에 시체를 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둥의 새와 땅의 짐승들 밥이 되어도 그것들을           쫓아내는자 아무도 없을 것이다.

*34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환호성과 즐거움에 찬 

     목소리와 신랑 신부의 목소리를 멈추게 하리니 그 땅이 황무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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