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63장 1절 ~ 63장 19절

2021. 1. 27. 오전 6:49:15

글자

에돔에 대한 심판

*01      에돔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진홍색으로 물든 옷을 입고 보츠라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화려한 의복을 입고

          위세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나다. 의로움으로 말하는 이

          구원의 큰 능력을 지는 이다.


*02      어찌하여 당신의 의복이 붉습니까?

          어찌하여 포도 확을 밟는 사람의 옷 같습니다.


*03      나는 혼자서 확을 밟았다.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와 함께 일한 자는 아무도 없다.

          나는 분노로 그들을 밟았고

          진노로 그들을 짓밟았다.

          그래서 그 즙이 내 옷에 튀어

          내 의상을 온통 물들게 한 것이다.

*04      나는 마음속으로 복수의 날을 정하였다.

          내 구원의 해가 온 것이다.

*05      내가 살펴보았지만 도와주는 자 아무도 없었다.

          놀랍게도 거들어 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그러자 내 팔이 나에게 협력하고

          나의 진노가 나를 거들어 주었다.

*06      그래서 나는 분노로 민족들을 밟아 으깨고

          진노로 그들을 부서뜨려

          그들의 즙을 땅에 흘린 것이다.



이스라엘에 베푸신 주님의 은혜

*07      나는 주님의 자애로운 업적을,

          주님께서 찬양받으실 업적을 회상하리라.

          주님께서 당신의 자비에 따라

          당신의 크신 자애에 따라

          우리에게 베푸신 그 모든 것을,

          이스라엘 집안에 베푸신 그 선업을 회상하리라.


*08      그분께서는 "정녕 그들은 나의 백성,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자녀들이다." 말씀하시고

          모든 곤경 가운데

          그들에게 구원자가 되어 주셨다.

*09      사자나 천사가 아니라

          그분의 얼굴이 그들을 구해 내셨다.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동정으로

          그들을 구원해 주셨다.

          지난 세월 모든 날에

          그들을 들어 업어 주셨다.


*10      그러나 그들은 그분의 거룩한 영을

          거역하고 괴롭혔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그들의 적이 되시어

          몸소 그들과 싸우셨다.

*11      그러자 그들은 지난날들을,

          그분의 종 모세를 생각하였다.

          "당신 양들의 목자를

          바다에서 이끌어 올리신 분은 어디 계신가?

          당신의 거룩한 영을

          그의 가슴속에 넣어 주신 분은 어다 계신가?

*12      당신의 영화로운 팔을

          모세의 오른편에 서서 걸어가게 하신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물을 가르시어

          영원한 명성을 떨치신 분,

*13      그들이 깊은 바다를 걸어가게 하신 분은 어디 계신가?

          광야의 말처럼

          그들은 비틀거리지 않았다.

*14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때처럼

          주님의 영이 그들을 안식처로 데려가셨다."


          당신께서는 이렇게 당신 백성을 이끄시어

          영화로운 명성을 떨치셨습니다.



자비를 구하는 기도

*15      하늘에서 굽어보소서.

          당신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거처에서 굽어보소서.

          당신의 열정과 당신의 위력이,

          당신의 연민과 당신의 자비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들이 이제는 저희에게 허락되지 않습니까?

*16      그렇지만 당신은 저희 아버지십니다.

          아브라함이 저희를 알지 못하고

          이스라엘이 저희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주님, 당신만이 저희 아버지시고

          예로부터 당신 이름은 '우리의 구원자' 이십니다.

*17      주님, 어찌하여 저희를 당신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의 마음이 굳어져 당신을 경외할 줄 

          모르게 만드십니까?

          당신 종들을 생각하시어,

          당신의 재산인 이 지파들을 생각하시어 돌아오소서.

*18      당신의 거룩한 백성이 당신 성소를 잠시밖에 차지하지 못하였는데

          이제 저희의 원수들이 그것을 짓밟습니다.

*19      저희는 오래전부터 당신께서 다스리시지 않은 자들처럼,

          당신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자들처럼 되었습니다.

          아, 당신께서 하늘을 찢고 내려오신다면!

          당신 앞에서 산들이 뒤흔들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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