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장터 표정

2004. 8. 27. 오후 4:50:20

글자


▲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성남의 모란장.




▲ 어딘가에 계시겠지요... 아직도 저 미소 눌러 쓰신채로...




▲ 상주장터 - 장터의 영원한 테마




▲ 상주장터 - 그 소리 뻥~~~~~~~~~~~~~~이요.




▲ 강원도 동해의 북평장 -싱싱한 해산물의 고향.




▲ 여름장이란 애시당초 글러서... 이효석의 『메밀꽃필무렵』의 봉평장.




▲ 유관순열사의 고향 아우내장터.




▲ 아직도 "일월육장"의 원칙을 지키고있는 아우내장터.




▲ 광천의 새우장 - 초봄에 쌀새우로 담은 새하젓 내음이여...




▲ 가장 인간적인 문화코드 장...




▲ 김동리의 『역마』와 더불어 떠오르는 화개장과 구례장.




▲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현풍장 주막풍경.




▲ 넉넉한 돼지국밥 한그릇.




▲ 엿장수 아저씨.




▲ 김포 오일장.





▲ 숨덩숨덩 썰어 놓아야 보기 좋은 돼지족발...




▲ 무엇이든지 있을것 같은 장터의 넉넉함과 푸근함.



영천 오일장

보이시더

보이시더
굽어진 허리춤에
자죽조차 옮기기 힘든
무게의 망태를 지고
먼길을 걸어온 고달픔을
이마위에 그린채
누구의 자리라 할 것 없이
자리 잡는다.

고추 보따리
마늘 보따리
이름 모를 나물들까지
다시 만날 주인들을 향해
옛 주인의 손길에 이끌려
올려 졌다. 내려졌다. 곡예를 하고 있다.

어찌 곡식 보따리만 있으리
이 근심, 저 근심, 세상 근심
던져버리고 싶은 그
무거운 삶의 보따리들도
팔수만 있다면
이 오일장에
내다 팔았으면 할 것이다.
이외수 詩



♬ 한대수 - 희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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