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사람아, 자, 네 바쁜 일을 잠깐 떠나고 네 생각의 소란에서
잠시 너를 감추어라. 이제 무거운 걱정들을 멀리하고
수고로운 번잡을 뒤로 미루어라. 하느님께 잠시 몰두하여 그분 안에서
쉬어라. 네 영혼의 내실에 들어가 하느님과 또 하느님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배제시키고, 문을
걸어 잠근 채 그분을 찾아라.
내 마음아 이제 열성을 다하여 하느님께 이렇게 아뢰어라.
"주여, 내 당신 얼굴을 찾사오며 당신 얼굴을
뵙고 싶나이다."
< 성 안셀모 주교의 '프로슬로기온'에서>
헌화회 꽃님들과 아네스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