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자녀의 위장취업 사실을 인정했다. 자신의 회사에 일하지도 않는 아들과 딸을 직원으로 올려놓고 월급을 줬다. 이른바 '유령직원'이다.
후보로선 낯 부끄러운 일. 하지만 사과를 했으니 더 어쩌랴. 게다가 국민들은 "고소득자의 고전적 탈세 수법"(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을 하나 더 배웠으니 이 후보에게 수업료라도 내야 할 판이다.
그나저나 이 일로 가장 난처한 입장에 빠진 사람은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다. 지난 9일 대정부질문에서 이 문제가 불거진 뒤 나 대변인은 완강하게 의혹을 부인했다. 그리고 이 사건 관련 논평을 도맡았다.
그러나 3일만에 이 후보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다. 빈틈 없고 꼼꼼한 논평으로 유명했던 나 대변인의 명성에 금이 간 데다 범여권에 공격의 빌미마저 제공했다. "(후보가)시켜서 한 일(논평)인데…. 나 대변인이 안됐다"는 '동정론'까지 나온다.
하지만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는 법. 난처한 논평을 맡지 않았던 박형준 의원은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자녀의 위장취업 사실을 인정했다. 자신의 회사에 일하지도 않는 아들과 딸을 직원으로 올려놓고 월급을 줬다. 이른바 '유령직원'이다.후보로선 낯 부끄러운 일. 하지만 사과를 했으니 더 어쩌랴. 게다가 국민들은 "고소득자의 고전적 탈세 수법"(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을 하나 더 배웠으니 이 후보에게 수업료라도 내야 할 판이다.
그나저나 이 일로 가장 난처한 입장에 빠진 사람은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다. 지난 9일 대정부질문에서 이 문제가 불거진 뒤 나 대변인은 완강하게 의혹을 부인했다. 그리고 이 사건 관련 논평을 도맡았다.
그러나 3일만에 이 후보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다. 빈틈 없고 꼼꼼한 논평으로 유명했던 나 대변인의 명성에 금이 간 데다 범여권에 공격의 빌미마저 제공했다. "(후보가)시켜서 한 일(논평)인데…. 나 대변인이 안됐다"는 '동정론'까지 나온다.
하지만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는 법. 난처한 논평을 맡지 않았던 박형준 의원은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