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신부님의 지혜

2007. 10. 11. 오후 9:29:56

글자
젊은 신부님의 지혜
박인숙
어느 시골 성당에 젊은 신부님이 부임하셨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미사를 드리러 성당에 가보니 그 큰 성당에 할머니 한 분만 앉아 있었다. 이럴 수가 있는지, 모두 다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해야 신자를 모을 수 있을지, 모두 다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신자를 모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 신부님은 성모상 앞에서 조용히 기도를 드렸다.
기도 끝에 용기를 얻은 신부님은 시장에 가 축구공을 하나 사가지고 왔다. 그리고 시간만 나면 성당 마당에서 펑펑 소리를 내며 공을 찼다. 얼마 후 공 차는 소리를 듣고 꼬마들이 몰려왔다. 신부님은 아이들과 공도 차고 이야기도 하며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은 더 많은 꼬마들이 몰려왔다. 그 다음날은 온 동네 꼬마들이 몰려왔다. 신부님은 꼬마들과 공을 차며 교리도 함께 가르쳐 주었다. 꼬마들이 교리를 배우고 성당에 나가는 것을 본 부모들 역시 차츰 성당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몇 개월이 지나자 텅 비었던 성당이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그 젊은 신부님은 하느님께서 주신 지혜를 잘 사용했다.
누구나 한 번은 어려운 일에 부닥치게 마련이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섭리에 맡긴다면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다.

댓글 1

  • 2007년 10월 12일 오후 12:35

    총구역장님! 소공동체방이 비었는데 구역반 이야기 ,자료실도 꾸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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