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 할 것입니다." (사도 9,16)
대림절을 시작하자 마자 우리는 위대한 성인을 만납니다.
그는 예수님의 명대로 복음(기쁜소식)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것을 유일한 소명으로 삼았습니다.
그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는 것보다 불행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대는 어떻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나요?
슬프고 괴로운 소식만 전하고 있진 않나요?
금년에는 기쁜 소식 전하는 데에 더 열중하라고 하시는 듯 합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고 명령입니다.
따라서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는 것보다 더 불행한 일이 없다고 사도 바오로는 말하는 것이 겠지요.
한편 슬픈 소식이나 괴로운 소식은 가능하면 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대여,
금년에는 기쁜 소식을 열심히 전해 봅시다.
그 소식은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소식이며 그대의 구원이 가까왔다는 소식입니다.
그대가 비록 부족한 죄인이라 하더라도 하늘이 그대를 품어주고 용서해 주고 사랑해 준다는 소식입니다.
그대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그대가 하느님의 딸이고 아들이며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라는 소식입니다.
그대가 만일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바로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할 의무를 등한히 한 까닭임을 명심하십시오.
금년엔 무조건 행복하깁니다!
이유불문하고 기쁜 소식 전하시면 됩니다.
그대에게 기쁜 소식 전합니다.
머지않아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당신을 만나러 오신답니다.
아주 예쁜 아기의 모습으로...
- 오상선 바오로 신부님 묵상 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대축일
2012. 12. 3. 오후 12: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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