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캠프 프로그램 시안 작성 발표 평가

1999. 9. 18. 오전 9:13:56

글자

 

캠프 프로그램 시안 작성 & 발표 & 평가

 

 

⊙ 캠프(무지개 동산) 시안 발표는 보통 세 번 발표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정도에 따라서 1차에 끝 낼 수도 있고, 5차, 6차, 7차 그 이상으로까지 갈 수도 있다. <내가 제일 자신 있어 하는(?) 전례 프로그램 시안에서 5차인가 6차까지도 간 아주 슬픈 사건이 있었지! 아! 이런 슬픈 경우가! 신교사 때도 아니고 5년차 때인가?> 이렇게 길게 가고 싶지 않다면 프로그램 시안 작성자가 신경써서 프로그램 시안을 작성해야 한다. 이렇게 시안이 오래가면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사람도 또 동료 교사들도 모두 힘들어 진다.

 

⊙ 프로그램 시안 발표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대한 실제를 통하여 프로그램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처리 방법을 생각한다.

 

⊙ 프로그램 시안 발표 때 정신 집중해서 듣는 다는 것이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프로그램 시안 발표 때 정신을 차려 듣고 문제점을 지적해 주고 개선점을 지적하여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아무리 우천시에 대한 대비가 필요 없는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기상대에서 그 기간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어도 우천시 프로그램은 반드시 작성하도록 한다. 설사 장소만 바뀌거나 아예 필요가 없어도 작성하도록 한다.

 

⊙ 그러나 그런 사소한 것 바뀌는 것 때문에 다시 우천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너무 아깝다. 그럴 때에는 시안 마지막 혹은 처음이나 중간 부분에 우천시의 변경 사항 등에 대해 기재하도록 한다.

 

⊙ 프로그램 시안 작성 형식을 정해서 그 형식에 맞추어 시안을 작성하도록 한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이 알아 보기에도 쉽고 편리하다.

 

⊙ 시안 작성시에 1차와 2차는 워드 작업이 필요하지 않으나 3차 혹은 최종 시안에서는 될 수 있으면 워드 작업을 해서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만약 최종 시안이 워드 처리가 되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이 워드 처리를 해주도록 한다.

 

⊙ 워드 작업시에 글자체<폰트>를 몇 가지 정해서 그것만 사용하도록 한다. 그렇지 않고 예쁜 글씨체라고 해서 너무 많은 폰트를 사용하게 되면 보는 사람이 복잡해 보이고 헤깔릴 수 있다. <내가 2년차 때인가 3년차 때인가 각각의 폰트로 시안을 작성 했다가 당시 학사님이셨던 김숭호(안드레아)신부님께 혼이 났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쓴다.>

 

⊙ 시안 작성의 필요성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적은 전례 부분과 물놀이 부분도 1차로 시안을 끝내는 한이 있어도 시안 발표를 하도록 한다.

 

⊙ 시안을 작성할 때 예년의 시안과 타본당, 중고등부, 다른 사회 집단의 것을 참조하되 반드시 옛것에 얽매여 시안을 작성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참신한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하고 효과적일 것이다. 다른 시안들을 보는 것은 말 그대로 참고용이지 보고 베끼기 위한 것이 아니다.

 

⊙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없지만 주일학교 차원에서 캠프를 온 것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한다.

 

⊙ 프로그램 시안을 작성할 때 전체 준비물, 바탕별 준비물, 아동 준비물 등을 자세히 적고, 개수까지도 자세히 적도록 한다.

 

⊙ 시간 배분에 신경을 써서 시안을 작성하도록 한다. 프로그램을 짤 때 너무 시간을 빡빡하게 짜면 시안에 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반대로 너무 시안을 널널하게 짜면 나중에 시간이 남았는데도 할 프로그램이 없어 당황하게 될 수도 있다.

 

⊙ 프로그램 중에서 불놀이, 추적 놀이 등의 프로그램은 신교사 혼자 프로그램 시안을 작성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 다른 프로그램은 모르지만 불놀이나 추적 놀이 등의 프로그램은 경력 교사를 꼭 붙여 주도록 한다.

 

⊙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의의와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시안을 작성하도록 한다.

 

⊙ 벌칙, 소창, 퀴즈 등에 대해 몇 가지의 예를 들어 시안에 첨가 시키도록 한다. 프로그램에 쓰일 벌칙, 소창, 퀴즈가 실제 프로그램에서 그대로 사용되지 않을지 몰라도 예시로 넣어 주도록 한다.

 

⊙ 시안을 작성할 때 주어진 시간의 약 1.5배를 준비하도록 한다. 시간이 남을 때, 시간이 부족할 때를 모두 염두해 두고 시안을 작성하고 그 때 마다의 대비책을 세우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시간을 잡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시간을 짜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기준으로 시간을 작성해야 한다. 교사의 입장에서 프로그램 시간을 내고 그 시간의 1.5배의 시안을 준비하면 엄청난 물품의 낭비와 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시안을 작성해 왔을 때 자기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다른 교사나 지도 신부님, 수녀님, 부제님, 학사님 등으로부터 나쁜 평가를 받을 때가 종종 있다. 물론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겠지만 그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시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의도를 충분히 다른 사람에게 이해되도록 해야 한다.

 

⊙ 프로그램 시안 발표 때 뒷북 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물론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해 그럴 수도 있지만 발표 시간에 그리고 평가 시간에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않고 있었거나 장난치고 잡담하다가 뒷북을 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 프로그램을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은 우리 교사가 아니라 아이들이다. 어른인 교사의 수준에 맞춰 프로그램을 짠다면 아이들이 제대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 물론 교사가 참여하고 교사가 하는 프로그램도 있겠지만 주체는 어디까지는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 시안을 작성할 때 진행자(사회자)와 각 바탕별 진행 교사까지 염두해 두어야 한다. 또한 진행자(사회자)와 바탕 진행 교사 외에도 보조 교사 배치까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

 

⊙ 프로그램이 시간 때우기 식의 프로그램이 되지 않도록 한다. 시간 때우기 식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지루한 생각을 들게하고 전체적인 참여도와 재미를 격감시킨다. 그러므로 시안을 작성할 때 충실하게 작성하도록 한다.

 

⊙ 프로그램 시안은 150%를 짜서 70∼80% 실행할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짜도록 한다. 약간 말이 모순되는 말이다. 이 말은 프로그램 시안을 충분히 준비하여 어떤 돌발 사태가 일어났을 때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이야기이고 또한 시안 작성한 모든 것을 실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자기가 짠 시안 그대로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프로그램을 엄청 많이 짜서 물품을 낭비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즉 여유있게 프로그램을 짜고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프로그램을 주로 하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 프로그램 시안 작성과 시행(?)은 시안자의 고유 권한이다. 프로그램 시안 발표 후 평가에서 나온 내용을 참고로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되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평가에 나온 내용보다도 자기의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들면 평가 내용대로 고치지 않고 자기의 주장대로 밀고 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다음 차 발표 때 그 이유를 다른 교사에게 타당성 있게 알려주어서 다른 동료 교사들이 그것에 대해서 수긍을 해야 한다. 아무리 프로그램의 권한이 시안자에게 있다고 해도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고 평가는 회합에서 나온 신성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의 것이 정말 옳다고 확신하지 않는다면 평가에서 나온 내용을 따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평가 내용을 존중해 주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이다. 특히 평가가 전체의 의견이었을 때는 말이다. 만약 전체의 평가를 무시하고 그대로 시안자가 강행한다면 평가에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의 평가라면 그것은 시간 낭비와 감정 싸움만 일어날 뿐이다. 프로그램의 작성과 시행이 시안자의 고유 권한이라 하더라도 왜 시안을 작성하고 평가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쓸데 없는 자존심으로 자기의 것보다 평가 내용이 좋은 줄 알면서도 자기의 것을 고집하는 일은 없도록 한다.

 

⊙ 프로그램은 적은 예산(물품)에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그보다 더 바람직한 경우는 없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되도록 물품이 덜 드는 프로그램을 짜도록 노력한다.

 

⊙ 시안 작성시 자기 자신만 알아볼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누가 보더라도 쉽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신교사들이나 보조 교사들이 보고도 할 수 있도록 시안을 작성해야 한다.

 

 

프로그램 시안 예시

 

프로그램명

 

 일시

 장소

 시안자

 준비물

 

<편의상 준비물Ⅰ>

 내용

 준비물

 

<편의상 준비물Ⅱ>

 비고

 

◈ 프로그램명 - 말 그대로 프로그램 이름이다. 추적놀이, 불놀이, 전례 프로그램, 십자가의 길, 파견 미사, 물놀이, ……. 프로그램이 추적놀이라고 해서 프로그램 이름이 추적놀이라고 할 필요는 없다.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양한 프로그램 이름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 장소 -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이다. 한 장소에서 진행할 수도 있고 넓은 장소에서 진행할 수도 있다. 그리고 옮겨 다니면서 진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

 

◈ 일시 -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날짜와 시간이다. 이 때 시간은 총 소요 시간이다.

 

◈ 시안자 - 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작성하는 사람이다.

 

◈ 준비물(편의상 준비물Ⅰ) -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필요한 준비물이다. 이 준비물은 전체적인 준비물이다.

 

◈ 내용 - 프로그램의 내용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 비고 - 소요시간, 담당자, 주의 사항 등이 들어가게 된다. 이 때의 소요시간은 큰 프로그램 내의 작은 부분에서 소요되는 시간이다.

 

◈ 준비물(편의상 준비물Ⅱ) - 여기에서의 준비물은 전체 준비물이 아니라 그 작은 프로그램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말한다.

 

※ 필요에 따라서는 진행자, 담당자, 주의 사항 등을 따로 빼놓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별첨을 써야 할 필요도 있다.

 

<새바람이 오는 그늘-가톨릭 주일학교 포럼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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