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무지개 동산 기획시 고려할 사항

1999. 9. 17. 오후 8: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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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동산 기획시 고려할 점들

 

 

⊙ 무지개 동산에서는 주일학교 교리 시간에 미처 다루지 못했던 것을 자연 속에서 하느님을 느끼고 친구들과 선후배와 교사와 학생간의 친목을 위해 한다.

 

⊙ 캠프를 2박 3일 할 것인지 3박 4일 할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한다. 우리 초등부에서는 이제껏 2박 3일을 했다. 2박 3일이든 3박 4일이든 서로 간의 장단점은 다 있다. 보통 우리 초등부는 2박 3일, 중고등부는 3박 4일로 한다. 그것은 정해진 것은 아니니까 상황에 맞게 하면 된다.

 

⊙ 위탁 교육이 필요할 경우 심사숙고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위탁 교육을 실시할 경우 우리가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하여 진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해에 또는 다음에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경험자가 없으면 처음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

 

⊙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오랫동안 사용한 프로그램은 피하고 가급적이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도록 한다. 너무 같은 것을 오래 하면 아이들이 실증을 낼 위험이 있다.

 

⊙ 보조 교사 확보에 노력한다. 실제로 무지개 동산을 실시하다 보면 교사는 그 프로그램 하기에 바쁘기 때문에 보조 교사가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야 일이 매끄럽게 이어져 간다. 미리 미리 신경을 써서 부탁을 한다.

 

⊙ 무지개 동산을 미리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여름 행사는 준비할 것들이 많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준비하고 임박해서 허둥대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캠프 준비 때문에 교리에 소홀해 진다면 곤란하다.

 

⊙ 완벽하게 프로그램을 숙지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실제 때에 헤매거나 프로그램의 취지와는 다른 프로그램을 행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선 시안을 잘 작성해야 한다. 시안은 신교사나 보조교사들은 물론 누가 보고서도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담당자는 자기 프로그램 시안을 읽고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 예년을 참조하여 미리 계획표를 만들어 언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끝마칠 것인가 등을 생각해 둔다. 하지만 예년 것들에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 단지 예년 것은 참고용일 뿐이다.

 

⊙ 가족 캠프도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물론 초등부와 중고등부의 수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본당의 소공동체의 활성화 차원에서 바람직한 캠프이다. 초등부, 중고등부는 물론이고 정말 어른들까지 함께하는 가족 캠프도 가능하다. 하지만 중고등부와 함께하든 어른들과 함께하든 초등부만 하는 캠프보다 준비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진다.

 

⊙ 무지개 동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너무 무리하게 일을 맡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빼지도 말아야 한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행사는 이 무지개 동산일 것이다. 여기에서 너무 무리하게 일을 도맡아서 했다가 펑크가 나면 전체적인 손해가 가게 되고 일을 너무 빼면 남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어 힘들게 한다. 그러므로 자기 능력과 사정에 맞게 알맞게 일을 맡는 것이 가장 좋다.

 

⊙ 무슨 일이 있어도 여름 행사들은 7월 중에 하도록 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벌써 8월로 넘어가면 무지개 동산이나 여름 신앙 학교에 참가할 수 있는 아동의 수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장마가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가 될 것이다.

 

⊙ 무지개 동산에서 마치는 날에는 파견 미사를 넣도록 한다. 왜 파견미사를 캠프에 넣어야 하느냐고 반문할지 모르나 파견 미사는 당연한 것이다. 주일학교에서 캠프를 가서 마치는 시간에 파견 미사를 넣지 않는다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겠는가? 물론 파견 미사를 못하게 될 수도 있지만 이 때에는 간단한 예절이라도 바치도록 하자.

 

⊙ 재미있는 무지개 동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안전이다. 제 아무리 재미있고 좋은 캠프가 되었어도 한 아이라도 크게 다치는 일이 생긴다면 결코 좋은 캠프였다고 말할 수 없으며 일이 더 커지면 몇 년간은 무지개 동산을 하기 힘들어 질 것이다. 아이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 무지개 동산에서 가족(조) 배정은 친한 아이들은 서로 갈라놓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한다. 무지개 동산에서는 본당의 많은 아이들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간에 이태원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라고 하는 작은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므로 친한 아이들은 갈라놓아야 한다. 또 친한 아이들을 갈라놓아야 무지개 동산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편리할 것이다.

 

⊙ 오리엔테이션 때 무엇을 하고 무엇을 시킬 것인가를 생각해 둔다. 그리고 무지개 동산 오리엔테이션 때 각종 주의 사항들을 언급하여 사고를 미리 예방한다. 오리엔테이션은 2일 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하루에 끝낼 수도 있지만 최소한 2일은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자기의 몸은 자기가 알아서 관리하도록 한다. 무리해서 몸이 아프거나 해서 무지개 동산 진행에 차질이 생긴다면 자신은 물론 교사회와 무지개 동산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 아이들의 건강을 비롯한 신상을 자세히 파악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복숭아 간식을 준다든지 복숭아로 하는 게임을 시킨다든지 하면 재미있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경우에는 아주 자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 프로그램의 정리를 하도록 한다. 준비물, 장소, 인원, 프로그램의 숙지 정도 등을 모두 파악해 두어야 한다. 준비가 다되었을 경우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못하고 어떤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경우라면 캠프장에게 말하거나 하여 다른 사람과 대처를 하든지 그 프로그램을 잘 할 수 있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도록 한다.

 

⊙ 뒤쳐진 아이, 소극적인 아이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도록 한다.

 

⊙ 아이들에게 선후배의 관계를 적절히 인식시킨다. 선배는 후배를 사랑해주고 후배는 선배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한다. 후배가 선배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후배가 선배를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하려고 들면 안된다. 후배의 의견이 참고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의견을 선배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선후배의 관계가 악이용되는 일 또한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선배가 후배를 괴롭히는 것은 올바른 선후배 관계가 아니다. 첫째의 권한을 강화시키고 그 만큼 책임을 부여하도록 한다. 교사는 다툼이나 감정 문제가 있을 때 해결해 주도록 한다.

 

<새바람이 오는 그늘 - 가톨릭 주일학교 포럼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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