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방향
·우리가 성사를 통해 주님을 모시고 형제들에게 나아간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형제들 가운데서 실현할 수 있도록 은총과 힘을 주신다.
첫째, 영원한 생명, 즉 구원 또는 영원히 사는 방법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다("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20, 31).
둘째, 우리는 내 명예와 단순한 동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 때문에,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한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나를 통해 '주님의 일'을 하실 수 있도록 활동하기 전에 먼저 주님께 기도한다.
셋째, 우리의 이웃은 바로 지금 내 눈앞에 어려운 상황이나 상태에 처해, 내가 (또는 내 사랑의 나눔이) 필요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 요구와 호소에 응해 주님의 삶을 살도록 하자. 이 모습이 바로 성사적인 삶이며 성사 생활을 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넷째, 주님은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자기 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때 비로소 ‘믿는다’라고 할 수 있다.
☞수업 준비
·루가 복음 10장 25절부터 37절까지 읽으십시오.
·'가톨릭 교리서'(가톨릭 출판사) 23-1과 및 '예수님, 어서 오세요'(성바오로 출판사) 5권 16과를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실현하는 첫 방법은 기도입니다. 어떤 때는 정작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을 때도 있습니다. 먼저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알아듣고 실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그러므로 먼저 기도하면서 주님 안에서 자매 결연을 맺은 이웃(친구)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해 주십시오.
·내일 있을 피정에 대해 주지시켜 주시고 마음을 준비시켜 주십시오.
·다음 주간에 있을 면담 찰고를 미리 준비시켜 주십시오. 어린이들이 찰고를 준비하면서, 그 동안 배운 교리와 자신의 신앙 체험을 정리할 수 있도록 200자 원고지 3∼5매 분량으로 '내가 만난 예수님'이란 주제의 원고를 써 오도록 준비시켜 주십시오(참고로 이 원고는 올 해 첫영성체 교리반의 평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
하루는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의 속을 떠보려고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반문하셨습니다.
"율법책에 무엇이라고 적혀 있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었느냐?"
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주님이신 네 하느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대답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옳은 대답이다.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살 수 있다."
그러나 율법 교사는 잘난 체 하면서 또 물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우리가 사랑해야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말씀 착한 사마리아 사람(루가 10, 30-37)
10 30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 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고 마구 두들겨서 반쯤 죽여 놓고 갔다. 31마침 한 사제가 바로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는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32또 레위 사람도 거기까지 왔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33그런데 길을 가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그의 옆을 지나다가 그를 보고는 가엾은 마음이 들어 34가까이 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간호해 주었다. 35다음 날 자기 주머니에서 돈 두 데나리온을 꺼내서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소'하며 부탁하고 떠났다. 36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37율법 교사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
1) 어떤 말씀이 마음에 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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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 닿은 말씀 : |
배움 예수님께서는 주님이신 네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1)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율법교사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주님이신 네 하느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율법서에 씌어진 대로 하면 되겠지요?" 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살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도와 달라고 청하는 사람'과 '우리가 도와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내 이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율법교사가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났는데, 사제도 레위 사람도 그냥 지나쳐 버리고, 오히려 적으로 알고 있던 사마리아 사람이 와서 그를 극진히 돌보아 주었다는 비유를 말씀하시고는, 그에게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율법교사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3)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합시다.
우리는 미사에 참례하고 기도하고 희생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 주는 착한 이웃이 되어 줍시다. 그래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형제 자매들을 도와 주면서 이웃을 사랑합시다.
함께 해요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유다인"의 옆을 지나다가 그를 보고는 가엾은 마음이 들어 가까이 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간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자기 주머니에서 돈 두 데나리온을 꺼내서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소'하며 부탁하고 떠났습니다."(루가 10, 34-35) 그는 원수처럼 여기는 유다인에게 갖은 정성과 노력을 다 기울이며 보살폈습니다.
우리도 착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우리와 자매 결연을 맺은 친구(분)를 잘 보살피기로 합시다. 그 동안 잘 있었는지, 그리고 지난 번에 만나서 함께 시간을 가졌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편지를 써 보냅시다.
보고 싶은 ○○○에게,
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