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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 것이 새 것을 할아버지라 불러야
컴퓨터 구형과 신형이 진열장에 있습니다.
판매원이 ‘신형 컴퓨터는 구형에 비하면 할아버지지요.’라 합니다.
헌 것이 새 것을 할아버지라 불러야 되겠더라고요.
원숭이가 사람을 후손이라며 사람 앞에서 우쭐대지도 않거든요.
아기로부터 노인까지 모두에게서 시간을 빼면 어떻게 될까요.
나이의 가치는 없어지고 ‘신형 인간, 구형 인간’일 뿐이겠지요.
시간의 굴레에 매어있지 않은 정신, 마음, 존재는 질적 문제입니다.
다윗이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름은 믿음(질적) 안에서 당연합니다.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마르코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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