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
인도에서는 코끼리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어렸을 때부터 커다란 나무에 꽁꽁
묶어 놓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힘을 써도 커다란 나무에 묶인 새끼코끼리는
꼼짝도 하지 못하는데, 달아나려고 애를 써 보지만 매번 실패하면서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코끼리는 몸무게가 수 톤에 달하는
어른코끼리가 되어도 도망칠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작은 나무에 묶여 있더라도 나뭇가지 하나 움직여 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을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거나 실패를 계속해서 경험하게 되면 고정관념에 빠지게 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창조하려는 노력이 사라져 무기력하게 됩니다.
시야가 좁아지면서 생각 역시 점점 작아지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성당을 오래 다닌 사람이라고 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올바로 실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를 많이 한다고 모든 시련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놓는 겸손한 삶입니다. 우리의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버리고 하느님께 귀를 기울여 봅시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지혜를 넘어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매일의 삶이 새롭듯이 늘 새로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