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차례.. | 직장인 교리

2006. 10. 31. 오후 11:48:53

글자

5.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새김 창조주 하느님.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셨다.

말씀 천지 창조(창세 1, 1-2, 4a)

1 1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다. 2땅은 아직 모양을 갖추지 않고 아무 것도 생기지 않았는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뒤덮여 있었고 그 물 위에 하느님의 기운이 휘돌고 있었다.

3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4그 빛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5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첫날이 밤, 낮 하루가 지났다.

6하느님께서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7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창공을 만들어 창공 아래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을 갈라놓으셨다. 8하느님께서 그 창공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이튿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9하느님께서 "하늘 아래 있는 물이 한곳으로 모여, 마른 땅이 드러나거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하느님께서는 마른 땅을 뭍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1하느님께서 "땅에서 푸른 움이 돋아나거라! 땅 위에 낟알을 내는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나무가 돋아나거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이리하여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 낟알을 내는 온갖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 나무가 돋아났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3이렇게 사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14하느님께서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 밤과 낮을 갈라 놓고 절기와 나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15또 하늘 창공에서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만드신 두 큰 빛 가운데서 더 큰 빛은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은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17하느님께서는 이 빛나는 것들을 하늘 창공에 걸어 놓고 땅을 비추게 하셨다. 18이리하여 밝음과 어둠을 갈라놓으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9이렇게 나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0하느님께서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 땅 위 하늘 창공 아래에는 새들이 생겨 날아 다녀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1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큰 물고기와 물 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고기와 날아 다니는 온갖 새들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2하느님께서 이것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새끼를 많이 낳아 바닷물 속에 가득히 번성하여라. 새도 땅 위에 번성하여라!" 23이렇게 닷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4하느님께서 "땅은 온갖 동물을 내어라! 온갖 집짐승과 길짐승과 들짐승을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온갖 들짐승과 집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길짐승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6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 내시고 28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29하느님께서는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 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30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 1이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 2하느님께서는 엿샛날까지 하시던 일을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3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새로 지으시고 이렛날에는 쉬시고 이 날을 거룩한 날로 정하시어 복을 주셨다. 4하늘과 땅을 지어 내신 순서는 위와 같았다.

배움 천지창조(天地創造) 1-하느님께서 세상을 말씀으로 만드심

1. "하느님께서 라고 말씀하시자 ( 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 말씀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무(無)에서 말씀으로 모든 것을 만드셨다.

2.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 만물(萬物)과 생명을 나누기 위해 지어 내셨다.

3. 성서는 어떻게 해서 세상이 생겼는지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과학자와 역사학자들의 일이다. 성서는 이 세상을 '누가' 있게 했느냐를 알리는 신앙의 진리다.

창세기 1장 9절에서 2장 4절에 나오는 창조의 방법(말씀으로 창조)과 2장 5절부터 25절까지에 나오는 창조의 방법(인간을 진흙으로 빚어 만드신 후 숨을 불어넣으심)이 서로 다르다. 그러면서도 그냥 기록한 것은 창조 방법이 아니라 창조의 원인을 밝히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창세기의 계시(啓示)-창세기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

1) 하느님께서 창조주이시다: 하느님께서는 "생기어라"는 한 말씀으로 모든 것을 제각기 다르게, 또한 그것에 알맞게 만드셨다.

2) 창조된 모든 것은 좋은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이루어진 것을 보실 때마다 "보기에 좋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被造物)은 좋은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만들어진 좋은 것이다.

3) 사람도 하느님의 창조물(피조물)이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실 때 특별히 당신의 마음과 생각과 사랑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에게 하느님의 모상을 심어 주셔서, 하느님의 뜻을 찾아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러므로 비록 불완전하지만, 언제나 하느님의 마음과 생각과 사랑을 기억하고 되새겨, 자기 자신과 세상을 관리하여야 한다.

4) 선하게 창조된 사물은 선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것이고 단지 우리는 이 지상에 사는 동안 이것을 관리할 수 있는 소유권(점유권적 관리 소유권)을 가진다. 그러므로 사람은 세상을 관리할 때,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찾고 헤아려 그 만드신 목적과 뜻에 맞춰야 한다.

5) 창조된 세계는 하느님께서 지배하신다: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지배하신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신의 뜻과 마음대로 세상이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불평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느님의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5. 성서의 작가들은 창세기를 통해 "하느님께서 최고의 신이심"을 강조한다.

창세기는 그 동안 자신들을 노예로 부리던 에집트나 바빌론 사람들이 섬기던 신(神), 즉 '해'와 '별'도 우리 하느님께서 만드신 한낱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한 계시 안에는 "비록 한때 힘과 힘을 가진 민족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세상을 지배하는 분은 하느님이시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참 하느님이심을 드러내기 위하여 가장 약하고 보잘것없는 민족을 선택하셨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스라엘이라는 약한 민족이 강하고 잘 사는 것을 보면 하느님께서 참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알리라!"는 신앙 고백이 덧붙여 있다.

나눔

1. 세상은 누가 만드셨습니까?

2. 세상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3. 세상을 만드신 후에 하느님께서는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4.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은 무엇입니까?

5. 왜 인간이 가장 귀중합니까?

6.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어떤 일(역할)을 맡기셨습니까?

7.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시고 일곱째 날에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8. 위 성서 구절 중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씀이 있습니까?

관찰

1.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일을 마친 후에 내가 한 일을 되돌아보며, 하느님처럼 뿌듯함을 느낍니까?

2. 오늘날 하느님께서 만드신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또는 일)은 무엇입니까?

또 반대로 생명을 죽이는 것(또는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판단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보고 뭐라고 하실까요?

실천 세상에 생명을 주는 일에 내가 어떤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혹시 그중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약속하고 실천해 봅시다.

다음 나는 누구이고 왜 태어났는지 생각해 봅시다.

기도 조물들의 찬가(시편 148)

1알렐루야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로부터, 높고 높은 곳에서 찬미들 하라.

2천사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3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반짝이는 별들아, 너희 모두 찬미하라.

4하늘들 위의 저 하늘들아, 하늘 위의 물들아, 너희 너희는 주님을 찬미하라.

5주께서 명하심으로 창조된 것이기에, 모두 다 그 이름 찬미들 하라.

6주님은 그 모든 것 영원히 다지시어, 변치 않을 법에다 매어 주셨도다.

7주님을 찬미하라 땅으로부터, 바다의 괴물들아, 깊고 깊은 물들아

8불이며, 우박이며, 눈이며 안개, 주님의 영을 좇는 거센 바람이며

9산과 산, 모든 언덕, 과일 나무, 체드루스들

10맹수야 가축이야, 길짐승에 나는 새들

11세상의 임금들과 모든 백성들이며, 대관들과 세상의 모든 판관들이며

12수총각들 수처녀들, 늙은이들 어린이들

13너희는 주님 이름 찬미들 하라. 당신의 이름만이 홀로 높으시도다

하늘 땅 아득 높이 찬란하신 그 영광!

14당신의 백성에게 높은 영광 주셨으니, 성도들의 자랑이 아닐손가

15주님이 괴옵시는 이스라엘의, 그 백성 후예들의 자랑이로세 알렐루야.

쉼터

한 아이가 물었습니다.

"너 왜 화가 나있니?"

"응, 세상에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어서 그래!"

"세상을 돈주고 사버리지 그래! 세상을 사버려!"

"뭐?! 너 미쳤니? 너 누구 약 올려?"

"미치긴 누가 미쳐? 네가 만들지도 않았고, 네 것도 아닌 세상이 네 맘대로 안 되는 것이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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