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에 기도한 뒤 병 치료 佛 수녀 화제

2007. 3. 31. 오전 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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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에 기도한 뒤 병 치료 佛 수녀 화제
[연합뉴스] 2007년 03월 30일(금) 오전 03:32
"요한 바오로2세에 기도하자 파킨슨씨병 사라져"

(파리=연합뉴스) 이성섭 특파원 = 전 교황 요한 바오로2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는데 주요 근거가 될 수 있는 '파킨슨씨병 치료 기적'을 경험했다는 프랑스 수녀의 신원이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수녀는 파리의 한 산부인과 클리닉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올해 45세의 마리 시몽 피에르 수녀다.

2001년 부터 파킨슨씨 병을 앓아온 수녀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선종 두 달 만인 2005년 6월 고인에게 기도를 올린 뒤 병이 말끔히 낫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바티칸에 증언했다.

그의 신원은 그간 비밀에 부쳐졌으나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에 의해 28일 일반에 공개됐다. 신문에 공개된 증언 발췌록에 따르면 남부 엑상 프로방스의 한 신앙 공동체에 있던 수녀는 2005년 4월 병이 갈수록 악화돼 글씨도 제대로 쓸 수 없을 지경이었다.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종하자 그가 속해있던 신앙 공동체가 역시 파킨슨씨 병을 앓았던 고인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교황 선종 두 달 뒤인 6월 2일 저녁 마리 시몽 피에르 수녀가 방에 들어왔을 때 마치 누군가가 '펜을 들고 쓰라'고 말하듯 뭔가를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겪었고, 한밤에 잠에서 깨었을 때 몸에 더 이상 고통이 없었다는 것이다.

병이 나았다고 확신한 뒤 치료가 중단됐고, 4년간 그를 치료해 온 신경과 전문의가 "병의 모든 징후가 사라졌다"고 말했다고 수녀는 증언했다.

마리 시몽 피에르 수녀는 30일 남부 엑상 프로방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로마로 갈 예정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요한 바오로2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는 시성(諡聖)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바티칸은 이 수녀가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치유 기적에 대한 1년 간의 조사를 지난주 마무리했다.

조사를 주도해 온 뤽 마리 라란느 신부는 이 수녀의 경우를 기적으로 인정할 지 여부는 베네딕토 16세 현 교황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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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07년 4월 3일 오전 8:29

    파가니니- 로시니의 '신데렐라'중에 '슬픔이여 가거라'에 의한 변주곡 <EMBED src=http://pds18.cafe.daum.net/download.php?grpid=nTLo&fldid=3Ul&dataid=3069&fileid=1??dt=20070209121625&disk=4&grpcode=lg25chowon&dncnt=N&.wma width=300 height=45 autostart="true" volume="0" LOOP="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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