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신 날 청년~ 학생~

2008. 3. 18. 오후 1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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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이곳으로 본당을 옮기고 얼마 되지 않은 가을에 비가내렸다
저녁 미사 드리려고 성당에 왔는데 성당 문 앞에 준비되어 있던 비닐기계에
젖은우산을 넣었는데 두장이 뜯기어 나와 한장이 늘어져 있었지만
 잘못 접은우산에 신경쓰느라 다음 사람이 늘어진 비닐에 우산넣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늘어진 것을 뜯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만 들었다
 
비닐기계 앞에 줄을 설 정도로 사람이 많았었다
 
그런데 좀 떨어진 곳에 있던 젊은이 청년인지? 남학생인지?  가까이 오더니
늘어진 비닐을 뜯어 우산을 넣고 얼른 성당으로 들어가 주어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관리아저씨를 쓰~~~윽 지나 성당안에 무사히 도착하여 그날 미사를 잘 드릴 수 있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많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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