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
에티오피아에서 30년간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이광심 수녀님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딜라에 우물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아래와 같이 도움을 청하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우물을 파고 물탱크 시설까지 하는데 한국돈으로 6천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으면 에티오피아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물을 줄 수 있으리라 희망하며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살레시오수녀회 선교담당 최수경 데레사 수녀 드림 -
2014년 9월 4일(목요일) 4:16 오후에 이광심 님이 쓴 이메일
수녀님 안녕하십니까? 이곳에 물이 절실히 필요하여 우물을 팔 수 있는 도움을 요청하고자 서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물 파는 곳 답사하러 아디스 회사측에서 와서 보고들 갔습니다. 그리고 이곳 지역책임자도 나와 함께 다니면서 자리를 보았습니다. 우리선교지 주위에 너무도 절실히 필요한 것이 물이지 하시면서 정말 기뻐하시며 필요한 서류는 무엇이든지 협조하시겠다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견적서는 오는 월요일까지 준비하시겠다면서 당장이라도 우물을 파겠다고 나서는 것을 제가 막았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오케이를 받고 모금이 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했지요. 여기에 선교지가 생긴 지가 30년째이고 인구가 8만 여명 되는데 아직까지 우물이 없습니다. 이곳 주민들에게 너무도 절실히 물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정말 이 뜻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비는 바 입니다. 기도 열심히들 하라고 했습니다. 견적서가 되는대로 곧 보내겠습니다.
2014년 9월 17일 이광심 님이 보낸 이메일
수녀님! 견적서를 보내봅니다. 견적서 금액은 에티오피아 돈으로 계산된 것입니다. 1유로에 26 비르(birr-에티오피아화폐단위)입니다. 그러므로 총액 1,163,968 비르를 유로로 환산하면 44,768 유로입니다. 한국 돈으로는 6천만 원 정도입니다. 우물 외에도 물탱크 시설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을주민 전체가 먹기에 탱크 시설은 필수입니다. 이곳에 너무도 절실히 물이 필요하기에 지역책임자를 비롯한 모든 주민이 모두 적극협력 하겠다고 합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여기는 선교지라 모든 자재를 수입해서 사용하므로 건축비를 비롯한 모든 것이 돈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우물도 6천만 원이라는 큰 돈이 드네요. 이 우물프로젝트가 꼭 되도록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만일 전액이 안 되면 일부라도 좀 도와주시면 나머지는 저도 여기 저기 부탁해서 약간이라도 모금해보겠습니다. 혼자는 어렵지만 여러 사람이 십시일반으로 모으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이곳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식수를 위해 우물이 꼭 필요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