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되는 거야"(47p)
우리 모두는 원하는 것이 한가지 이상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온 마음을 다해 원했는가를 질문하면 선듯 그렇다는 대답이 안나옵니다.
내가 원하는 것,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그저 양치기나 팝콘 장수처럼 이 미 익숙해져 있는 것에 안주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자신만의 신화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길을 떠난 후에 새로운 눈으로 새삼스레 그 숨은 의미를 깨치게 되는 것들이 많았다. 그 전에는 너무 익숙해 아무런 깨달음을 주지 않았던 것들로부터"(79p)
"배움에는 행동을 통해 배우는, 단 한가지의 방법이 있을 뿐이다. 그대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여행을 통해 배우지 않았나"(205p)
우리는 다양한 여행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무엇일까요? 코엘료는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이야기 합니다.
삶에 대한 애정,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 실패와 역경을 딛고 산티아고는 피라미드의 보물을 찾아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과 내 삶 안에 있는 표지를 쫒아가야 한다고 것입니다. 삶이 모든 것이 표지이기 때문이랍니다. 우연의 일치는 존재하지 않고 한가지 일이 일어나면 다른 일이 연결된다고도 합니다.
" 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면 표지를 따라 가야 한다. 신께서는 우리 인간들 각자 따라가야 하는 길을 적어주셨다네"(58p)
"그대의 마음이 가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210p)
"무언가를 찾아가는 매 순간이 신과 조우하는 순간이야. 내 보물을 찾아가는 동안의 모든 날들은 빛하는 시간이었어. 매시간은 보물을 찾고자하는 꿈의 일부라는 걸 나는 알고 있었어, 보물을 찾아가는 길에서 나는 이전에는 결코 꿈꾸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했어"(213p)
"천지창조의 엿새째가 없었다면 인간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테고, 만물에는 저마다 자아의 신화가 있고, 그 신화는 언젠가 이루어지지, 그게 바로 진리야, 그래서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존재로 변해야하고, 새로은 자아의 신화를 만들어야 해,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너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연금술이야"(241p)
그러나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보물 찾기를 더 이상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보물'이 있는데도 말이지요. 우리의 보물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자아의 신화는 무엇일까요?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면 현재를 더욱 나아지게 할 수 있지. 현재가 좋아지면 그 다음에 다가오는 날들도 마찬가지로 좋아지는 것이고. 미래를 잊고 율법이 가르치는 대로 신께서 당신 자녀를 돌보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네"(171p) 라고 말하는 산가지 점쟁이의 말이 아니더라도,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현재를 충실히 살아간다면 우리 각자의 보물을 찾을 수 있을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도 늦었지만 다시한번 나의 보물에 대해, 그리고 자아의 신화는 무엇인지 찾아나서 볼 작정입니다. 함께 하는 '꽃보다 지혜' 포럼이 보물을 찾는 출발점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 주님이 분명히 동행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