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김청자의 아프리카사랑

2015. 4. 30. 오전 8:47:13

글자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

"7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40도의 불볕더위와 온갖 불편함을 참아내며 말라위에 살 수 있는 것은 하느님 은총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성악가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아프리카 말라위의 오지 카롱가에서 평화와 사랑의 길을 찾은 김청자가 자서전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을 펴냈다.

2010년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년퇴임을 한 그녀는 은퇴하자마자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 후원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9월 보따리를 싸서 아프리카 말라위로 날아갔다. 말라위에서 고아들을 위해 음악학원을 세우고 청소년들에게 한국 유학의 길을 열어주고자 노력했다. 그는 책에서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후 평생을 바친 삶 전체를 내려놓고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아프리카에서 펼친 다양한 활동사진도 실려 있다.

 

나에게 항상 최상의 것을 주시는 하느님을 만난 이후,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가장 많이 받은 자가 가장 많이 나누어야 하는 하늘나라의 법칙에 따라 아프리카로 가는 것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아니,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한 것이다. 이제 나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 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 되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넓은 문에서 좁은 문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얼마나 경쾌하며 자유로운 것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이제 내 가슴에 품은 화두는 '감사'다.

 

                                                                       -  5쪽 여는 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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