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사랑합니다!!"
수련회를가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대신에 모든분들과 만나면 이렇게 인사를 한답니다.^^
수련회를 가서 둘째날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사랑팀, 행복팀으로 나누어 하거든요. 저희반은 사랑팀이였는데 아침5시에 기상..5시30분 부터 봉사활동시작이예요.
봉사활동을 나간곳은 노인병동, 천사의집, 신심장애자들이 있는곳 등등~여러곳이있었는데요 저희는는 심신장애인들이 모여있는곳을 가게됐거든요.. 첨에 그 건물안으로 딱들어서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였어요. 복도에 나와앉아있는 사람들..그리고 이상한 냄새..그냥 들어서는데 눈물이 나오더군요.. 아이들 모두 코를 막고 인상을 찌푸리며 수녀님을 따라다니며 봉사할장소를 배정받았죠.
근데 사랑들의 인상이 너무들 좋았어요. 표정도 다들 밝았구요, 저희가 가니까 어린 꼬마애들은 "언니"하며 따라다니는게 귀엽기도했구요, 거기서 좋은 친구도 만났구요.
주방일들 하다가 잠시 사람들이 있는 방으로 가서 사람들하고 얘기도 하고, 인사도 하구요.
꽃동네가 카톨릭제단이잖아요. 거기있는 분들이 다 신자신가봐요. 가보니까 언니들, 아주머니들 손에는 다 묵주가 쥐어져 있었어요. 몸이 불편하셔서 제대로 앉지도 못하시는 분이 엎드려서 불편한 손으로 묵주를 쥐어잡고 기도문을 펴고 기도하는 모습이 참..인상깊었어요. 거기는 장애자이긴하지만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거기에 보면 거기에 계신 장애인분들이 만드신 작품들이 전시되어있거든요. 그림도 있고요, 다른 여러가지 십자수 작품도 있고 박으로 만든 예쁜 전등이 무지 많았어요. 그런것들을 보면서 정말 놀랐어요. 그림 아래 붙여있는 사진..그건 입으로 붓을잡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였어요. 정말 대단하더군요..
봉사활동시간이 끝나고 나오다가 제가 실수로 다리를 다쳤거든요. 그때 아파서 주저앉아있는데 그분들이 오시며 걱정해 주시더군요.. 괜찮나며 물으시며 제 얼굴을 쓰다듬어주시던 아주머니..그리 많이 다친것도 아닌데..휠체어를 가져다 주시겠다며 타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였어요.
몸이 불편해도 항상 밝게 웃으며 생활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항상 묵주를 가지고 다니시던 분들의 모습도 좋았어요.
처음엔 꽃동네로 수련회를 가는게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거기계신 분들을 만나보고, 봉사활동을 하고나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뿌듯하고.. 올때는 좀 아쉽더군요. 더 많은 분들을 만나보고싶었는데..
꽃동네에계시는 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