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추천!!"wonderfuldays"

2003. 7. 23. 오전 3:14:55

글자

난 본래 국산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지 않는다. 국산 애니메이션은 뻔한 스토리와(권선징악),너무 진한 색,캐릭터의 부자연화등 손꼽으라면 수도 없는 문제점들때문이었다. 나의 제패니메이션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환상일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제 영화를 보러 갔을때 초라한 관객수와(물론 평일에 낮이었지만..) 그다지 홍보하지 않는 극장의

무관심 속에 내심 불안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결국 극장을 빠져 나와 내가 느낀 것은...

 

"이것은 국산 애니메이션의 혁명이다~~~앗!!!"

 

그렇다. 내가 여태까지 본 국산 TV 영화와는 그리고 극히 들어왔던 극장용 만화영화와는 질적으로 틀렸다. 수준이 달랐다. 결말은 결국 권선징악으로 끝을 맺었지만..관객수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가 나가면서 살펴본 결과 그들은

모두 한국만화영화에 놀라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영화는 뭐랄까... 내가 무식해서 콕 집어내지는 못하겠지만 하여간

’녹색전차 해모수’, 그...뭐야 S방송사에서 지원한 롤러타고 시합하는 그만화 .. , 얼마전에 방영했던 이상한 축구만화,

<== 이런 만화들의 공통점...은 있는데 말을 못하겠다.

 아무튼 2D와 3D, 실사등을 효과적으로 섞어논 장면들은 내가 보기에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분위기가 암울하게 흘러가는게 확실히 어린이용 영화는 아니지만 청년층들은 확실히 우리나라 에니메이션의 질적 성장을 느끼리라고 확신한다. 사운드도 분위기와 잘 맞게 녹아들어갔다. 그리고 성우들. 난 처음 듣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는데 정말이지 요즘 소위 인기있는 성우들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한다. 뭐...굳이 억지로 단점을 꼽는다면 역시 캐릭터의 문제인데

이건 정말 제패니메이션의 캐릭터에 익숙해져 있는 내 개인적 생각일뿐이다. 음..너무 칭찬일색인가? 하지만 내가 받은

문화적충격에 비하면 이것도 작은 일부분에 불과할거다. 내 글이니... 인상깊은 장면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주인공이 적의 기지에 침투해서 숨겨진 문을 찾아들어 가는 부분인데 그 숨겨진 방안에 있던 사천왕들... 정말 안 어울릴듯 하면서도 잘 어울리면서 한국적인 명장면이었다.(다른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을테지만...)

 참, 이 영화는 애인이랑 보면 낭패!!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열린 마당, 열린 마음, 열린 우리..그리고..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