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제가 입버릇처럼 "에잇! 저 녀석 맘에 안들어- ^^+"
라고 하게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녀석 홈페이지에 가보면..
어찌나 생각이 많은지.. 세상 고민 혼자 다 하는 것 같아요..
그 고민들.. 투정들... 나약함들을 보고 있노라면 짜증이 납니다.
한번은 하도 짜증이 나서.. 즐겨찾기에서 그 녀석의 홈페이지를 지워버린 적이 있어요.
’흥! 내가 다시 여길 오나봐라..ㅡ.ㅡ+’ 라는 생각 이었죠.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닌 행동인데... 그런데.. 왠지...............
그렇게 그걸 지워버리면 그 녀석을 제 마음에서도 지워버리는 것 같아..
다시 즐겨찾기 목록 맨 아래에 녀석의 홈페이지를 추가시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그 홈페이지에 들렸다 오는 길이에요 =.=
여전하더군요...
저를 냉소적이게 하면서도 반성하게 하는...
그래서인지 그 녀석을 진짜 미워할 수는 없게 만들어버리는...
그... 결론도 없을 끊임없는 고민들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