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수업 준비하느라
오늘까지 아무도 없는 회관에 출근하여,
밤 늦게까지 혼자 사무실에 있으니
할 일은 산더미 같은데,
이사람저사람, 사람이 그립네...
별로 사람 그리워하는 편 아닌데
4월의 마지막 날 밤이라 그런가,
사람이 그립네...
민기는 그 외로운 여행을
어찌 떠났누...
부럽다...
이런 말 있더라.
"오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누구든지 무덤 앞에서 후회할 날이 온다..."
사랑은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아, 눈을 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