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뭉기적 대고 일어나 동생이 남겨놓은 콘푸로스튼지를 우유에 말아먹고주말에 빌려놓고서는 못본 만화책을 보고 또다시 뭉기적대다가 2시에야 밖으로 기어나와선 만화책 반납하고 또다시 3권을 빌리고 조규찬 6집을 들으면서 만화책을 읽으면서 걸어나와 오락실에 들어가 5시까지 오락하고 마침 하교시간과 겹쳐 여학생들만 딥따 많은 버스를 같이타고 신설동에 내려서 청계천쪽을 걷기 시작해 수많은 청계천노상점들을 구경하다가 동사무소에서 하는 일본어 수강신청을 하고 다시 청계천길을 쭈~욱 걷다가 게임 판매점에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씨디를 사고 계속 걸어서 두타까지걸어가서 춤추는 녀석들을 한 10여분 쳐다보다가 이번엔 종로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걷다가 나온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오징어튀김을 시켜먹고는 다시 나와서 계속 걸어 어느새 아르바이트 하는곳 바로 앞까지... 너무 일찍와버려 근처게임방에들어와 이글작성하는중... 날씨는 너무 좋고 사람들은 너무 많고 ... 올해들어 가장 슬픈 날...
슬픈하루...
2003. 3. 31. 오후 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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