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다;;;

2003. 3. 14. 오전 9:15:45

글자

어제는 교내에서 ’투쟁’이란걸 했습니다.

등록금 인상 반대에 관한 것이었는데...

사실 그 자리에 나가서야 어떤 문제에 관한 것인지 알았습니다.

음..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멋도 모르면서 선배들에게 등떠밀려 나갔다는....;;;

그런 말이죠^^;;;

 

흐음....중.고등학교때 까지는

학생들이 아무리 불만사항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학교가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테두리이자 보호막이 되어주는것이

사실인데...

이제 대학에오니... 학교에 "투쟁"을 하는군요

고등학교와 대학은 천양지차라는걸 새삼 느낌니다.

 

이름은 ’투쟁’이지만... 운동권에서 하는것처럼 그렇게

과격한것은 아니구... 또 예전과  달라서 심각한 분위기두 아니어서인지

어떤 친구들은 재미있었다고 하고, 선배들도 즐기면서 하라고 했지만...

저는 참여하면서 그렇게 즐겁운 마음이 들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조금은 우울하더군요^^a

 

등록금....

벌이가 없으니까 당연한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제가 낸 등록금에 제가 보탠돈은 안푼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장학금은 못타도 최소한 출석률은 100%를 만들려고 했는데...

어제 그거 하느라고 수업도 째고 말이죠..;;;(입학 열흘만에..)

에효...새내기다운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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