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사가 하나 빠진것 같습니다. 좀 심하져..^^:; 요 며칠 없어진 물건이 한두개가 아니고, 강의시간 빼먹구 밖에서 청승 맞게 혼자 앉아 있는 일도 많아 졌고, 강의 시간에 들어가 앉아 있어도 수업을 들은지가 도대체 언제 인지 알 수 없습니다...친구들이 요즘 너 왜그러냐고 제정신이냐고 물어봐도, 지금 제가 제 정신인지 아님 정신에 무슨 이상이 있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뭘 해야 겠다 마음 먹지도 않고 그냥 흘러 가는 데로, 영양가 없이 끝도 없이 생각만 하고 고민만 하고...될대로 되라는 식의 행동으로 살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저는 이번 일요일이 부활절 인지 그 전날 친구가 말해 줘서 알았구요. 신단장 교육이 그날이 마지막인지 그날 회관에 가서야 알았습니다...ㅜㅜ 정말 챙피한 일이죠. 그날 신단장 교육 시험도 저 혼자 커트 라인 못 넘고...--;;요즘 도대체 뭘하고 사는지.정말 먼산 바라보고 있으면 한두시간이 휙휙 지나가고, 그러다 다시 아침에 일어나고. 정말 한심하죠?..ㅜㅜ
얼마전에 남자 친구가 유학을 갔습니다. 이럴때 그 녀석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 합니다. 정말 서로 너무 너무 도움이 많이되고 고민도 들어주는 좋은 사이 였는데.. 어쩌면 요즘 그 녀석 생각 하는라 정신 없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너무너무 그 친구가 보고 싶습니다. 같이 한시간만 이라도 말하구 싶은데 그럴수 없어서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당상 한시간 후의 일정조차 생각 나지 않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이런 상태가 조금만 더 지속 된다면 저는 다른 사람에게 "쟤 원래 저래..."라는 말을 듣고 살아야 할텐데요..그런말을 듣는건 죽을만큼 싫은데.
............이래저래 정신없는 제 신세 한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