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제가 쓴 글을 읽고 혹시나 장난치는걸로 보셨다면 정말 섭섭합니다..
글이 짧다고 해서, 그리고 별 내용이 없다고 해서 글 속에 담겨져 있는 뜻마져 장난이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십시요.
3000번 제 글은 일에 지치고 삶에 지친 모든 사람들이 토요일이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음이 즐겁다는 뜻이었습니다. 저 같이 주말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토요일날 회합을 하고 주일날 제대로 미사를 봉헌할 수 있음은 얼마나 큰 기쁨입니까...?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그 토요일과 일요일이 저에게는 큰 부러움이기에 그런 기쁨을 누리고 있음을 우리 단장님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3021번 글 또한 정말 간만에 내린 비다운 비에 대한 기쁨과 고마운 마음의 표현일 뿐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시골로 갑니다.. 고추 농사를 위해서 거름을 주고 (거름은 인분인거 다 아시져?) 돌을 골라내고 잡초를 뽑고.....
지지난주에도 가서 고추를 심고 왔습니다만, 비가 오지 않아 땅이 갈라지고 모종은 바짝 말라서 일년 농사, 시작도 못해보고 망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비가 내려서 너무 기쁘고 반가운 나머지, 그런 글을 올렸습니다. 직업으로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은총이기에.........
물론 제 생각에도 장난처럼 보이는 것, 인정합니다..그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하지만 제 짧은 글을 읽고 토요일을 기쁘게 생각하고 비가 옴을 감사히 여기는 누군가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저는 정말 기쁘겠습니다....
수많은 말장난에 홍수 속에 다만 긴 말을 하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단지 감탄사 하나만으로도 때론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음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날씨가 덥습니다....토요일이 그리워 지고, 비가 좀 더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한
수요일 오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고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