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되면 누구나 누군가 보고싶고 그리워질때가 많을꺼에요..
누가보고싶으세요? 전 아빠가 정말 간절히 보고싶답니다...
평범하고 화목한 우리집이 다른친구들과 다른게있다면 오빠,엄마,저 이렇게 세가족인것인데..
전 그게 그렇게 부끄럽지도 창피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세가족 남부럽지않게 열심히 살고있으니까...
제가 고1때 아직은 어린나이에..아직 아빠손을타던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그때만큼 하느님이 원망스럽고 미워질때가 없었답니다..
아직도 아빠얘기만 나오면 눈물을감추지못하는저랍니다....
얼마동안을 자다가도 꿈에 보이는 아빠때문에 울다깨고울다깨고..
그랬는데...요즘엔 너무도 보고싶은데 꿈에서도 가끔..아주가끔 볼수있네요..
10년을 네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지내던 집도 떠나야했고..그때 이사온집에서 정이가지않구 적응도 하기힘들구..그래서 저희집은 또 이사갈준비를하고있답니다..
그때 성당 영안실에 단장님과 가브리엘라 수녀님이 오셨었어요..너무 감사드려요..
가브리엘라 수녀님께서는 아직도 절보면 레지나 잘지내구있었냐면서 엄마안부도물으시고 반겨주시고 그때마다 큰 힘이된답니다..
오빠도 엄마랑 저를두고 군대를 갈수없어서 그렇게싫다던 ROTC까지준비하고..
그래도 든든한 오빠가 있어서 엄마가제가 조금이나마 맘을놓을수있는것같아요..
물론 아직도 다른 가족들이 함께 다니는것을보면 많이 부럽기도해요..
아빠가 돌아가신뒤로 역시 가장힘들어하시는 엄마..엄마한테 너무 미안한일이 많아요..
이제 원서쓸데가됬는데..오빠랑은 다르게 그리 공부욕심이많지않은 저한테 부담한번안주시고..
사실 전 전문대가서 빨리졸업하구 취직조금이나마 쉽게해서 나중에 엄마호강시켜드리고싶은 생각도 많이든답니다..
요즘엔 전문대가 일반대 만만치않은 점수에다, 경쟁률두더쌔다더군여..
아직은 어떠케 될지모르지만요....
제가 힘들때면 꿈에서만나는아빠....너무나 간절히 보고싶습니다...
몇일뒤면 벌써 돌아가신지 2년이되네요..근데 그2년이 이번에는 20년지나듯 한것같이느껴져요..힘든일이 많아서일까요..
그래서일까요..?전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때가 많아요..
네가족이 가족사진 하나남기지 못하고 가신게 너무도 안타까워서...
아빠사진하나를 항상 책상위에 올려놓고 대신한답니다..
앞으로 우리세가족 힘든일없이 행복하게 지낼수있게 지켜봐주세요 아빠...
아빠..사랑해요....♡
-추운겨울 몇일뒤면 하늘나라로 가신지2년째되는날이다가와 아빠생각이너무도간절해 제마음을 제가 달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