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또 오랜만에..^^;;

2000. 8. 6. 오후 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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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모두들 미사를 보고 계십니다...

건방진 전 전례부장은 이러구 글을 씁니다...

오늘 저녁에 로마 발대미사 해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거 핑계대구 이러구 있습니다......

 

연수와 열린마당에 대한 수많은 소감들..^^*

모두들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물론 기쁩니다..... 기쁘고 있습니다......

 

연수 다녀오던 날 저를 죽인 그 사건이 아니었다면 지금 저는 up up up! 일테죠...

하느님께서는 제가 차분히 가라 앉은 마음으로...

제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길 바라시나 봅니다.

(로마가서 저를 포함한 11명을 책임져야 합니다.....

 ㅈ ㅔ ㄴ ㅈ ㅏ ㅇ!  나보다 연장자가 반이건만...... --;;)

 

적어도 제가 알고 있던 현옥이는 연수 다녀오던 날 죽었습니다...

정말 죽었습니다.....

그 어느 맹세를 지켜선 안되기에.. 그러기 위해선 죽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현옥이는 덤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덤으로 주어진 새 삶을 얼마나 잘 살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은 대게 세상에 많이 베풀며 착하게 살더라구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 나아지려는지, 더 망가지려는지...뭐, 똑같을 수도 있습니다..

((저란 사람이 원래 좀 단순하잖아요..^^;;))

 

혹시 제가 좀 변하더라도....((변할는지 조차 의문이지만...--;;))

그저 그러려니 이해 해주십시오......

이전의 현옥이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일른지도 모르니까요...

 

움.. 굳이 따져서 변하지 않을 것이 있다면 그분께 대한 사랑...

그리고 여러분에 대한 사랑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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