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휴일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수업도 내팽기치고 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코엑스로 향했답니다.
2000수입차 모터쇼를 보기 위해서였죠.
수입차 모터쇼는 일년밖에 안기다렸지만 거기에 전시되는 페라리(제 아이디 ferarri)는 95년 서울 모터쇼 이후에 5년만에 전시되는 차종이었거든여.
다른 차는 다 못봐도 괜찮으니깐 그것만 눈 튀어나오게 보고오자고 생각을 했죠.
다행히 부지런한 우리 동기들덕에 아침 일찍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즐거운 관람을 하고 왔답니다.
페라리는 엔초 페라리라는 이탈리아인이 만든 스포츠카 메이커랍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분덜이라도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그 성능과 전통으로 모든 카매니아들의 꿈이라 불리우는 차종이죠.
사람이 하도 많아서 사진을 맘껏 못찍은게 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멀리서부터 페라리부스의 깃발이 휘날리는걸 볼때부터 가슴이 뛰더니만 특유의 이탈리안레드로 치장된 페라리를 볼때는 그야말로 감동이더군여.
같이 갔던 친구들도 그 감동을 느꼈을까요?
하긴 형은이는 전시장 인테리어가 별로라고 투덜대더군여. 전공은 못속이나봐여...
오랜만에 감동했습니다.
좋아하는걸 가지고 있다는건 참 좋은거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부님...정말 죄송합니다.진작 알았더라면 꽃 박람회를 가는건데...그래도 이해해 주실꺼죠? ^^
그리고 형은이하구 하연아..내가 혼자 들떠서 가이드 노릇을 잘 못한거 같다. 담에 모터쇼가면 내가 친절히 설명해 주께~~(잉? 다시는 모터쇼 안간다구? 왜~~))
전시차종 단 두대였던 페라리중 한대
Ferarri 360 Modena(나온지 얼마 안되는 신차종입니다. ~.~3)
두대중 나머지 한대. 이미지 리더인 F-50을 제외한
Ferarri의 최고급차인 550 Maranello
사진만 봐도 감동입니다.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