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때가 되자 보아즈는 롯에게, "이리 와서 음식을 들고 빵조각을 식초에 찍어 먹어라," 하고 권하였다.
그여자가 수확꾼들 옆에 앉자그는 볶은 밀알을 건네주었다. 롯은 배불리 먹고 남겼다.
롯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즈가 자기 종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여자가 보릿단 사이에서 이삭을 주어도 좋다. 그에게 무례한 짓을 하지 마라.
아예 보리다발에서 이삭을 빼내어 그 여자가 줍도록 흘려 주어라. 그리고 그를 야단치지 마라."
롯이 저녁때까지 들에서 이삭을 줍고, 그 주운 것을 털어보니 보리 한 에파가량이 되었다.
롯이 그것을 지고 마을에 들어가, 거두어들인 것을 시어머니에게 보이고
자기가 배불리 먹고 남겨 온 것을 꺼내 드렸다.
시어머니가 그에게 말하였다. "오늘 어디에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에서 일을 했느냐? 너를 생각 준 이는
복을 받을 것이다."롯은 시어머니에게 누구네 밭에서 일했는지 말하였다.
"오늘 제가 일한 밭의 주인 이름은 보아즈입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 "그분은 산 이들과 죽은 이들에 대한 당신에 자애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주님께 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오미는 그에게 계속 설명하였다.
"그분은 우리 일가로서 우리 구원자 가운데 한 분이시란다."
모압 여자 롯이 "게다가 그분은 또 '내 밭의 수확이 다 끝날 때까지 내 종들 곁에 있어라."하셨습니다."하고 말하자,
나오미는 "내 딸아, 네가 그분의 여종들과 함께 일하러 나가게 되었다니 잘되었구나.
다른 밭에서 사람들이 너를 괴롭히지 않게 되었으니 말이다." 하고 자기 며느리 롯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롯은 보리 수확과 밀 수확이 끝날 때까지 보아즈의 여종들 곁에서 이삭을 주웠다.
그리고 나서 롯은 시어머니와 함께 집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