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4,20 - 30

2019. 12. 25. 오후 11:55:10

글자

에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며,

'네가 카파르나움에서 하였다고 우리가 들은  그 일들을

여기 네 고향에서도 해 보아라.' 할 것이다.

그리고 계속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성서쓰면서 읽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