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아인들은 왕궁과 민가를 불태우고 예루살렘의 성벽을 허물었다.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은 도성에 남아 있던 백성과,
자기에게 넘어온 자들과 그밖에 남은 백성을 바빌론으로 잡아갔다.
그러나 이때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은 가진 것 없는 일부 가난한 백성에게는
포도원과 밭을 주어, 유다 땅에 남겨 놓았다.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예레미야를 두고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그를 데려다가 잘 보살펴 주어라.
그를 조금도 해쳐서는 안 된다.
그가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그에게 해 주어라."
느부자르아단과 랍 막인 네르갈 사르에체르와 그 밖의 바빌론 임금의
모든 고관을 보내어,
경비대 울안에서 예레미야를 데려다,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맡겨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