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당신과 소송을 벌일 때마다
당신께서는 정의로우십니다.
그럴지라도 당신께 공정성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어찌하여 악인들의 길은 번성하고
배신자들은 모두 성공하여 편히 살기만 합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심으시자 그들이 뿌리까지 내리고
자라서 열매마저 맺습니다.
그들은 입으로는 당신을 가까이 모시지만
속으로는 당신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알고 살피시며
당신에 대한 제 마음을 떠보십니다.
도살할 양처럼 그들을 끌어내시고
살해할 날을 위하여 그들을 떼어 놓으소서.
언제까지나 땅이 통곡하고
온 들녘의 풀이 말라 가야 합니까?
그것에 사는 자들의 악행 때문에
짐승과 새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앞날에 관심을 두지 않으신다." 고
저들이 말합니다.
네가 사람들과 달리기를 하다가 먼저 지쳤다면
어찌 말들과 겨루겠느냐?
네가 안전한 땅에만 의지한다면
요르단의 울창한 숲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네 형제들과 네 아버지 집안조차도 너를 배신하고 너에게만 마
구 소리를 지르는구나. 그러니 그들이 너에게 좋은 말을 한다 해도
그들을 믿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