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하권 6,32-7,2

2012. 7. 30. 오후 9:48:33

글자
엘리사가 자객들이 오는 것을 미리 말하다

 그때에 엘리사는 집에 앉아 있었고, 원로들과  그와 함께 앉아 있었다. 임금이 자기 주변의 어떤 사람을 보냈는데, 그 전령이 오기 전에 엘리사가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저 살인자가 내 목을 베려고 사람을 보낸 것을 아십니까?
전령이 오는 것을 보고 있다가 문을 잠그십시오. 문을 단단히 걸어야 합니다.
그를 뒤 따라 오는 주군의 발자국 소리가 들이지 않습니까?"

엘리사가 아직 원로들에게 말하고 있는 사이에 임금이 그에게 내려와 말하였다. 
"이 재앙은 분명 주님께서 내리신 것이오. 그런데 이제 내가 주님께 무엇을 더 바라야 한단 말이오?"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가 한 세겔,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 할 것이다.' "

그때에 임금을 부축하고 있던 무관이 하느님의 사람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하늘의 창문을 여신다 한들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있겠습니까?"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그대는 그것을 직접 눈을 보게 될 것이오. 그러나 먹지는 못할 것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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