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은 아이를 안아서 어머니에게 데려갔다. 그 아이는 정오까지 제 어머니 무릎에 누워 있다가 죽고 말았다.
그러자 그 여자는 위로 올라가 하느님의 사람의 침상에 아이를 눕히고는 , 문을 닫고 나왔다.
그러고 나서 자기 남편을 불러 말하였다. "종 한 사람과 암나귀 한 마리를 보내 주십시로 . 하느님의 사람에게 얼른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남편이 물었다. "왜 꼭 그분에게 가려 하오 오늘은 초하룻날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니지 않소?" 그래도 여자는 "걱정하지 마세요." 하고 말한 다음,
나귀에 안장을 얹고 나서 종에게 일렀다. "고삐를 잡고 출발하여라. 내가 말하기 전에는 멈추지 말고 몰아라."
이리하여 여자는 길을 떠나 카르멜 산에 있는 하느님의 사람에게 갔다.
열왕기 하권 4,20-25
2012. 7. 24. 오후 10: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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