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야가 아합의 패전을 예언하다
미카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그에게 말하였다.
"예언자들이 임금님께 한결 같이 좋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니 예언자께서도 그들처럼 좋게 말씀하십시오."
그러나 미카야는,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한,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전할 따름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그가 임금 앞에 나아가자 임금이 물었다.
"미카야, 우리가 라못 길앗으로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미카야가 대답하였다.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십시오.
주님께서 그곳을 임금님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은 그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진실만을 말하라고
몇 번이나 맹세를 시켜야 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미카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이 산 저 산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때에 주님께서는
'이들에게 주인이 없으니,
저마다 평안히 집으로돌아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임금이 여호사팟에게 말하였다.
"내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자는 내 일을 두고 좋게 예언하지 않고 나쁘게만 예언합니다."
열왕기 상권 22,13 -18
2012. 7. 20. 오후 1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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