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하권 6,8-14
2012. 7. 29. 오후 2:14:48
글자
엘리사가 아람 군대를 사로잡다
아람 임금이 이스라엘과 싸움을 하던 때였다.
그는 신하들과 의논한 뒤, "이러이러한 곳에 내 진을 쳐라." 하고 일렀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임금에게 전갈을 보냈다.
"그곳을 지나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아람군이 그리로 내려올 것입니다."
이에 이스라엘 임금은 하느님의 사람이 일러 준 곳에 사람을 보냈다.
이런 식으로 하느님의 사람이 임금에게 경고하여,
임금이 조심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 일때문에 아람 임금은 마음이 크게 흔들려, 신하들을 불러 놓고 말하였다.
"우리 가운데 이스라엘 임금과 내통하는 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못하겠소?"
그러자 신하들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그런 자는 없습니다.
사실은 이스라엘에 엘리사라는 예언자가 있어,
임금님께서 침실에서 하시는 말씀까지도 이스라엘 임금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아람 임금은 "가서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아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사로잡겠다." 하고 일렀다.
그러자 "그가 도탄에 있습니다." 하는 보고가 임금에게 들어왔다.
임금은 군마와 병거와 큰 부대를 보냈다.
그들은 밤중에 도착하여 성읍을 포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