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만나기로 한 김주성 프란치스코 형제님 부부는 대성암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저와 임정길 프란치스코 형제님이 먼저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지난 월요일 폭설로 쌓인 눈이 아직도 길을 덮고 있어서 아이젠이 없으면 많이 힘들었을 상황...
다행히 저도 아이젠 챙기라는 형제님들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15,000원짜리 아이젠을 사 간 덕분에 안전등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성암 위쪽 바위에서 김프 형제님 부부를 기다리며 인증샷을 남깁니다.
합류하기로 한 김 프 형제님 부부와 연락이 두절되어, 저희는 일단 하산을 하다가...
팔각정 근처에서 극적으로 핸펀 연결에 성공하여, 용화사 쪽 길에서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김 프 형제님 부부를 기다리며,
임 프 형제님이 마련하신 '서울생막걸리', '장수막걸리', 귤과 바나나, 오징어포를 맛봅니다.
드디어 김 프란치스코 형제님 부부가 영화의 한 장면 같이 등장하십니다.
용화사 앞에 있는 두부집과 전집을 순회하며 추위와 허기를 달랩니다.
제 아내 김 세실리아가 택시를 타고 합석했습니다.
하산 중... 가로등에 비친 눈길이 예뻤습니다.
조 글라라 자매님께서 함께 하신 '화투'에서 성가대 등산 모임을 정례화하기 위한 준비 회의를 갖습니다.
한달에 두번 정도 등산을 하자는 案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며,
향후 김 프란치스코 준비위원장 겸 회장 내정자, 조 글라라 총무 내정자께서 성가대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모임 명칭과 구체적 일정등을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