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OST from movie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
Sung by : B.J. Thomas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케더린 로스 주연의 명화중의 명화 였죠. 고등학생 시절부터 저는 로버트 레드포드가 너무 좋아 그의 사진, 잡지를 수집하는게 취미였고 그의 스캔들 없는 깨끗한 사생활, 그리고 "보통 사람들", "흐르는 강물처럼" 에서 보여준 감독으로서의 역량에 감탄하며 머리 스타일과 그의 카우보이적인 패션 스타일을 따라 하려고 애를 썻던 기억이 스믈스믈 피어 나 잠시 피식 웃음 짓게 하네요... ^^
최근에 오랜동안 결혼생활을 유지 했던 부인과 이혼하고 나이어린 신부와 새장가를 들었다는게 좀 아쉽지만...
영화 감독을 꿈꿨던 한 친구는 폴 뉴먼을 좋아 했습니다. 그의 방에는 온통 영화 배우 사진 천지 였지요.
하지만 암울했던 시절 운동권에 뛰어 들어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쫒겨 다닌다는 얘기를 끝으로 헤어진지 벌써 20여 년이 넘었네요...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암울 했지만 영화을 얘기하고 배우를 사랑하고 미래를 얘기하며 꿈꾸던 퀴퀴했던 그 골방이 그리워집니다.
사랑했던 배우가 늙어가고 나도 늙는것을 느끼며 우리가 한시대를 함께 한다는 그 어떤 일체감이 나를 행복 하게 합니다.
우리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좋아 하는 것은 꼭 그 음악이나 영화가 좋아서만이 아니라 그 것을 듣고 보았을때의 추억이 우리를 행복하게하고 향수를 피어오르게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 얼마후 지금의 이순간도 또 하나의 추억의 조각이 되겠지요...
그때가 되서도 지금 이순간의 추억이 아름답게 기억될수 있도록 주님안에서 소중히 보내야겠습니다.
